한기호 의원 "강원도 종전선언 행사 중단하라" 성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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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호 의원 "강원도 종전선언 행사 중단하라" 성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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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호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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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호의원은 18일 철원에서 강원도가 개최하고 있는 '종전선언 기념 퍼포먼스‘를 중단하라는 성명서를 발표하였다.

다음은 성명서 전문이다.

강원도! ‘종전선언 기념 퍼포먼스’를 당장 중단하라!

대북 전단을 구실로 겁박을 벌인 북한이 급기야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 만행을 벌였고 조만간 군사 도발을 감행하겠다는 위협을 일삼고 있는 상황에서 북한 정권을 상대로 더불어민주당이 종전선언 운운하는 것은 북한의 협박에 굴복하는 것이며, 여기에 더해 강원도가 이에 동조하는 행사를 계획하고 있음에 깊은 유감과 우려를 표한다.

북한이 우리를 상대로 대적이라고 공언했고 옥류관 주방장까지 동원해 문재인 대통령에게 입에 담지 못할 막말과 함께 우리 시설을 파괴하는 도발 만행을 벌이는 상황에서 종전선언 추진은 결국 우리 안보의 핵심축인 유엔군사령부 해체 및 주한미군 철수, 그리고 한미동맹 파기로 이어져 우리 안보태세의 완전한 붕괴로 귀결될 수 밖에 없다.

북한이 핵을 포기하지 않고 무력 도발 위협을 계속하고 있는 가운데 우리만 종전선언을 하자는 것은 사실상 무장해제를 초래하는 매우 한가한 발상이며,북핵 폐기가 없는 종전선언은 결국 항복선언으로 북한의 핵 보유국 지위를 인정해주는 셈이다.

강원도 최문순 지사는 코로나 19사태가 진정되지 않고 강원도에서도 연일 확진자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철원에서 「6.25전쟁 70주년 기념 공식행사」를 개최하여 ‘종전선언 기념 퍼포먼스’를 계획하고 있다. 이 역시 허황된 망상일 뿐이기에 행사 자체를 중단하길 촉구한다.

종전을 선언했다고 종전이 되는 것이 아니기에 강원도청은 현재 한반도에서 벌어지고 있는 안보 현실에 대한 냉철한 판단과 함께 북한에 대한 희망적 사고만을 기대하는 대북정책을 전면 수정해야 할 것이다.

2020. 6. 18

미래통합당 국회의원 한 기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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