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조들의 문화유산 안내 봉사활동 펼쳐 온 전덕재 옹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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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조들의 문화유산 안내 봉사활동 펼쳐 온 전덕재 옹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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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 동창마을에는 강원도기념물 제47호인 물걸리사지가 있다. 그 곳에는 보물 제541~545호인 삼층석탑과 함께 보호각에 석불과 광배 등이 있다.

깊은 산골 한 농부의 밭에서 폐사지가 발견된 후, 1971년 보물로 지정되어 현재 4~5차례의 발굴과 함께 일부 정비가 되어 있지만 관리인이 없어 안타까운 물걸리사지이다.

그 물걸리사지에는 사계절 관광객과 가족 등이 많지는 않지만 끊임없이 찾아오고 있는 가운데, 물걸리사지의 과거 소유자였던 전덕재(79) 옹이 평생을 그 곳에 살며 관광객들을 자주 맞이하고 안내 봉사활동을 펼쳐와 눈길을 끌고 있다.

전덕재 옹은 “바로 앞집인데 물걸리사지를 애써 멀리서 찾아왔다가 그냥 발길을 돌리는 모습이 안타까워 몇 마디씩 덧붙여 안내하다보니 평생이 되었다”며 주름진 얼굴에 미소를 지었다.

홍천 물걸리사지는 통일신라 말기의 큰 사찰이 있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 가운데 문헌상 근거를 찾지 못한 폐사지이며 현재 보물 제541호 석조여래좌상(石造如來坐), 보물 제542호 석조비로자나불상(石造毘盧舍那佛像), 보물 제543호 불대좌(佛臺座), 보물 제544호 불대좌 및 광배(佛臺座 및 光背), 보물 제545호 삼층석탑(三層石塔)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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