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원으로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지하철 기본요금(1,250원)보다 저렴한 파격적인 공연티켓(1,000원)으로 화제가 된 마포문화재단(대표이사 송제용) ‘MAC 천원의 문화공감’이 2015년부터 5년 째 매진행렬을 이어오고 있다.
오는 2020년 6월 24일 마포아트센터 아트홀맥에서 선보이는 MAC 천원의 문화공감 <장일범과 함께하는 댄싱 위드 더 오페라(Dancing with the Opera)>는 코로나19 사태에도 불구하고 ’거리두기 좌석제‘로 오픈한 좌석(733석→350석)이 일반오픈 3일 만에 매진되며 인기를 증명했다. 그러나 최근 코로나19 재확산 우려로 수도권 공공시설 운영 중단이 연장됨에 따라 마포문화재단은 본 공연을 무관중 녹화중계로 대체하여 진행한다. 공연은 7월 4일(토) SBS <문화가중계>를 통해 방영되며 7월 7일(화) 마포TV 유튜브와 마포문화재단 페이스북을 통해서도 공개된다. 기존 예매자에게는 수수료 없이 환불을 진행한다.
MAC 천원의 문화공감 <장일범과 함께하는 댄싱 위드 더 오페라>는 르엘오페라단(단장 김경아) 소속 연주자들과 올레플라멩꼬레아의 댄서들이 함께 하는 공연으로 ‘카르멘’, ‘메리 위도우’, ‘로미오와 줄리엣’ 등 유명 오페라 아리아와 ‘리베르탱고’ 등 대중에게 널리 알려진 명곡을 춤과 함께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음악회이다. 유쾌한 입담의 음악평론가 장일범이 가세하여 음악이 주는 감동에 재미를 더한다.
2014년 창단된 르엘오페라단은 소프라노 김경아 단장을 주축으로 성악가, 연주자, 전문 무용수 등 한국과 러시아 단원들이 함께 하고 있는 단체이다. 관객이 즐길 수 있는 오페라 공연을 제안하고 지역 사회와의 연계행사를 통해 지속가능한 공연 문화 네트워크를 구축, 문화 소외 계층은 물론 일반시민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친근하고 재미있는 음악회로 클래식 대중화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 이번 음악회에는 르엘오페라단의 테너 강신모, 바리톤 김인휘, 소프라노 이명희, 김서영, 뮤지컬 가수 하수빈 등 실력파 성악가들이 출연하여 아름다운 오페라 아리아와 가곡들을 들려줄 예정이다. 무대에 화려함을 더해줄 올레플라멩꼬레아의 춤은 때로는 주인공으로 때로는 음악의 아름다운 배경이 되어 오페라와 춤, 그 아름다운 어울림을 선사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MAC 천원의 문화공감’은 마포문화재단이 지역주민 문화충전 기회 확대를 위해 2015년 12월부터 두 달에 한 번, 꾸준히 선보여 온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클래식, 무용, 재즈 등 다양한 장르의 수준 높은 공연을 관람료 천원에 소개하여 매회 매진을 기록해왔다.
오는 6월 24일(수) MAC 천원의 문화공감 <장일범과 함께하는 댄싱 위드 더 오페라> 공연은 ‘거리두기 좌석제’로 운영될 예정이었으나 최근 수도권 집단감염 사태로 수도권 지역 공공시설 운영 중단 결정이 연장됨에 따라 무관중 녹화중계로 진행된다. SBS <문화가중계>를 통해 7월 4일(토) 방영되며 7월 7일(화) 마포TV 유튜브와 마포문화재단 페이스북을 통해서도 볼 수 있다. 2020년 ‘MAC 천원의 문화공감’ 하반기 프로그램으로는 소리꾼 김준수와 밴드 두 번째달이 출연하는 8월 <신선놀음>과 12월 와이즈발레단이 출연하는 <차이코프스키 발레 스페셜 갈라>가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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