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경찰청 광주경찰서(서장 권기섭)는 경기도 광주시 한 아파트 단지 내 놀이터로 차량을 타고 돌진해 어린이 등 3명을 다치게 한 운전자 검거에 기여한 최학선(하나은행 이천지점 과장) 씨를 ‘우리 동네 시민경찰’로 선정하고 표창장을 수여했다고 11일 밝혔다.
‘우리 동네 시민경찰’이란 공동체 치안을 활성화하고 시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범인 검거 또는 범죄 예방에 특별한 공이 있는 시민에게 부여하는 명칭이다.
‘우리 동네 시민경찰’로 선정된 최 씨는 지난 6월 7일 오후 3시 45분경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 소재 아파트 단지 내에서 피의자 A 씨가 자신의 승용차를 몰고 놀이터와 인도에 있던 피해자들에게 돌진하여 충격한 것을 목격했다.
이에 최 씨는 재빠르게 피의자 A 씨가 타고 있는 차량으로 다가가 꽂혀 있던 차량 열쇠를 빼앗아 범행을 제지하는 등 범인 검거와 사고 예방에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
이날 범인 검거에 일조한 최 씨는 “의미 있는 일을 한 것 같아 뿌듯하고 우리 동네 시민경찰로 선정되어 영광”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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