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핵 항공모함 2척이 인도태평양에 배치됐다고 VOA가 11일 전했다.
핵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호와 니미츠호가 이끄는 항모전단은 인도태평양 지역에 배치돼 중국의 군사활동을 견제할 것으로 보인다.
미 인도태평양 사령부는 일본 요코스카항에 정박해 있던 레이건호가 8일 출항해 예정된 작전 지역으로 배치될 것이라고 밝혔다.
니미츠호는 미 서부 샌디에이고에서 지난 8일 출항했다. 앞서 니미츠호 승조원은 승선에 앞서 2주간 격리됐으며 코로나바이러스 진단검사를 2차례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레이건호의 조지 위코프 함장은 “우리 작전의 핵심은 바이러스로 인해 중단하지 않고 계속 임무를 수행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역내 안보를 지키고 매우 높은 수준의 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레이건호에는 60대 이상의 전투기가 탑재됐으며 승선 장병은 5,000명이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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