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가(대표 서정화)가 글로벌 선두 자율주행차 업체에 인캐빈(In-Cabin) 카메라를 공급한다고 6월11일 밝혔다.
인캐빈 카메라는 차량 실내에 장착되어 탑승객의 상태를 실시간 확인하는 자율주행차의 핵심 부품 중 하나로 높은 단계의 자율주행 모드에서 탑승객의 안전과 편의를 제공하는 기술이다. 레벨 3이상의 자율주행 단계부터는 자율주행 모드에서 사실상 운전을 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탑승객에게 제공할 다양한 안전, 편의 기술이 시장에 공개될 것으로 전망이 된다.
한편 회사 관계자는 인캐빈 카메라의 공급 시점은 금년 하반기로 구체적인 공급사는 계약상 공개하기 어렵지만 “현재 자율주행 기술을 리딩하고 있는 미국의 글로벌 업체에 나무가의 제품이 탑재된다”고 소개했다.
금번 자율주행차용 카메라 공급을 시작으로 나무가는 전장용 카메라 모듈 사업 진출을 본격화할 전망이다.
나무가 김용철 상무(CFO)는 “금번 자율주행차용 카메라 공급은 본격적으로 개화하는 자율주행 시대에 첫 시장 진출이라는 점과 자율주행차 시장 최상위 그룹 리더업체와 공동 개발, 양산 납품이 이루어진다는 것에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금번 제품 공급 외에도OSM(Occupant Status Monitoring), 유저식별, 동작인식 등 3D 센싱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전장용 카메라를 개발 중에 있으며 이미 전장시장에서 안정적인 매출을 일으키고 있는 모회사 드림텍과의 시너지를 통해 사업을 확장중에 있다.”고 말했다.
또한, 나무가는 전장용 카메라 외에도 IoT 생활 가전 등 기존 모바일용 카메라 모듈 중심의 사업에서 신규 시장으로 사업을 다각화 중에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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