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파스(대표 정도현)는 대원제약과 함께 마이크로어레이 기술 기반 비만치료제 개발 프로젝트를 산자부 주관 국책과제에 선정됐다고 6월 1일 밝혔다.
이번 과제는 ‘비만치료 주사제의 경피약물 전달을 위한 마이크로니들 기술을 이용한 약물전달 응용기술 개발’ 로 연구기간은 5년, 총 38억의 정부출연금을 바탕으로 2024년 임상 1상 완료 목표 사업이다.
양사는 이번 국책 과제를 통해, 현재 비만치료제로 가장 약효가 우수한 ‘리라글루타이드(Liraglutide)’를 기존의 유전자 재조합 의약품에서 신규 화학합성 의약품으로의 변경 및 기존에 약제가 충진되어 있는 ‘프리필드시린지(Prefilled syringe)’ 제형에서 마이크로어레이 제형으로 변경하는 연구이다.
라파스 회사관계자는 기존 주사제형의 비만치료제를 마이크로어레이 제형으로 변경하여 출혈, 감염, 통증, 바늘 공포증(Needle phobia)과 같은 단점을 해결해 사용 편리성의 증대 뿐 아니라 단백질 의약품을 합성 펩타이드 의약품으로 변경하며 가격 경쟁력을 갖추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마이크로어레이 패치가 비만력을 가진 많은 사람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켜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라파스는 코스닥 바이오 상장기업으로 마이크로어레이 임상용 의약품 GMP(우수의약품 제조및 품질관리 기준)를 보유, 최근 마이크로 어레이를 이용한 치매치료제와 골다공증치료제의 임상 1상 IND 승인을 국내외 최초로 받았다. 대원제약은 국내 12번째 신약인 ‘펠루비’를 개발한 경험이 있으며, 국내 기침감기약과 이비인후과 처방제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달리고 있는 제약명가이다.
양사는 본 국책과제를 시작으로 포괄적 업무 협력관계를 통해 다양한 분야의 마이크로어레이패치 의약품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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