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소방서, 부처님 오신 날 봉축행사 대비 특별경계근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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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소방서, 부처님 오신 날 봉축행사 대비 특별경계근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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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소방서(서장 이병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로 연기된 ‘부처님 오신 날’봉축행사를 앞두고 29~31일 관내 주요 사찰 화재 발생 위험에 대비해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소방서는 특별경계근무 기간동안 유사시 초기 대응 및 위험요인 제거를위해 주요 사찰 중 하나인 구룡사에 30일부터 행사 종료 시 까지 펌프차량 1대를 근접대기 배치하며,

전통사찰 7개소와 일반사찰 76개소 대상으로 하루 2차례씩 화재 예방 순찰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앞서 원주소방은 지난 4월부터 5월까지 전통사찰 7개소와 목조문화재 15개소를 대상 특별조사와 관서장 현장방문 안전컨설팅을 실시했다.

또한 화재발생대비 초기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전통사찰 7개소 대상 유관기관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소방서 관계자는“대부분의 사찰이 산림과 인접한 곳에 위치해 초기대응에 실패하면 대형산불로 번질 가능성이 높다”며“시민께서는 기간 동안 화기 취급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소방서는 소방공무원 301명, 보조인력 541명 등 총 849명의 인력과 56대의 장비를 상시 가용할 수 있도록 경계근무태세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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