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미국의 카트리나 재난시 육상의 LNG시설이 파괴돼 공급이 불가능했던 뉴올리안즈지역에 배에서 바로 LNG를 공급해 화제를 모았던 “LNG RV선”(대우조선해양),
해외출장시 로밍이 필요없고, 항해중인 선박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위성휴대폰”(아태위성산업), 차세대 Disc 규격인 Blue-Ray Disc와 HD DVD를 동시에 재생할 수 있는 “고화질 디스크 플레이어”(LG전자) 등 54개 품목이 우리나라의 수출을 주도하는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되었다.
산업자원부는 제12차 세계일류상품발전심의위원회를 열어 상기 품목외에 전기밥솥(쿠쿠전자), 리튬이온 이차전지용 분리막(SK), 캡슐내시경(인트로메딕)등 54개 품목과 63개 생산기업을 세계일류상품 및 생산기업으로 신규 선정함으로써 우리나라의 세계일류상품은 총 577개 품목, 생산기업은 총 657개 기업이 되었다.
이번에 선정된 세계일류상품 생산기업은 해외에서 개최되는 세계일류 한국상품전과 해외전문전시회 참가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세계일류상품 세일즈단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받는 등 해외마케팅 등의 직접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아울러 산업기술개발사업 및 병역지정업체 대상 선정시 가점 부여, 중소기업은행의 신용대출한도 우대, 신용보증기금의 보증 우대 등 간접적인 지원도 받을 수 있다.
한편,세계일류상품육성제도의 추진 배경은 수출품목의 다양화․고급화와 미래의 수출동력 창출을 위해 지난2001년부터 추진되었다.
선정 기준은 (現在세계일류상품) 세계시장 점유율 5위이내 품목 (次世代세계일류상품) 3년이내 5위이내 진입가능 품목으로 선정됐으며 선정 방법은 업체의 신청을 받아 업종별 추천위 추천과 발전심의위 심의를 거쳐 선정되며 기술,디자인 개발부터, 금융, 인력, 해외마케팅까지 일관 지원받게 된다.
이번 세계일류상품 신규선정의 특징을 보면 이미 선정된 품목중 기술진화가 이루어져 새롭게 신청, 선정된 품목이 위성휴대폰, 드럼세탁기, LNG RV선, 고화질디스크플레이어 등 5개 품목에 달했으며업종별로는 전기,전자가 14개로 여전히 가장 많았으며, 산업기계가 13개로 상대적으로 높은 증가세를 보였고, 이어 수송기계 10개, 생활용품 7개순이었다.
산업자원부는 이러한 세계일류상품의 발굴 및 육성은 우리의 수출상품을 다양화․고급화하고, 미래의 수출성장동력을 지속적으로 확충시킴으로써 환율 하락, 유가 상승 등의 대외적 어려움을 극복하고, 무역 1조불시대를 조기에 달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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