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운동단체들은 "환경부와 용역진은 오는 7월2일부터 10일까지 8박9일동안 '제주도'와 함께 남아공 케이프타운의 이른바 선진 삭도시설 해외시찰'계획과 참가자 누구이고 도의 환경단체나 민간 전문가의 도움을 받고 있는가에 대해 "질의했다.
또 " 환경부와 용역진은 용역이 진행되는 상황에서 한라산국립공원에 케이블카를 적극 추진하고 있는 도와 함께 해외시찰을 하는 견해에 대해 질의한다"며 " 그 이유로 '선진삭도'라 명명되는 개념상의 기준과 선진삭도라 선전돼 온 호주 스카이레일을 답사(제주도,강원도 등)한 결과 이른바 선진시설이라 하지만 보는 이들의 관점에 따라 다양한 해석이 공존 할 수 밖에 없다는 사실을 이미 경험한 바 있기 때문에 그렇다"고 밝혔다.
특히 이들 단체는 " 한라산국립공원에 케이블카 설치를 강행하려는 제주도가 이번시찰에 함께 참여하고 있다는 점이며 이번 시찰비용의 상당부분을 제주도가 부담할 것으로 여겨지는데 매우 심각한 사실이 아닐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들 단체는 "이번 시찰이 케이블카를 관철시키려는 제주도의 로비기회로 활용될 가능성이 농후하다고 보여지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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