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집단 발생으로 운항이 중단됐던 미국 핵 추진 항공모함 시어도어 루스벨트 호가 2달 만에 다시 실전 배치된다.
22일 VOA에 따르면 카를로스 사르디엘로 루스벨트 호 함장은 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3천 명의 승조원이 탑승한 루스벨트 호가 다시 필리핀으로 출항해 실전 배치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임무에 따라 승조원 탑승 인원을 조정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이번 임무에 필요한 승조원이 작전에 투입된다고 덧붙였다.
사르디엘로 함장은 이어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로 두 달간의 공백이 있었지만, 임무 수행에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러나 루스벨트 호의 훈련 일정이나 계획된 작전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앞서 루스벨트 호는 1천 명 이상의 승조원들이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돼 괌으로 철수해 치료와 격리 및 방역 작업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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