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이후 한·미·일 연합훈련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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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방위상 “조만간 회의 통해 지역문제 논의”
고노 다로 일본 방위상.
고노 다로 일본 방위상.

일본의 고노 다로 방위상이 코로나19 사태가 끝나면 한국, 미국, 일본 등이 참가하는 다국적 연합 군사훈련을 하길 바란다고 밝혔다고 자유아시아방송이 22일 전했다.

고노 방위상은 21일 미국 민간 연구기관인 아시아소사이티(Asia Society)가 일본 자위대의 코로나19 대응을 다룬 온라인 토론회에서 코로나19 때문에 다른 국가들과의 모든 군사훈련이 연기되거나 취소됐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자신을 포함해 한국과 미국 국방장관들이 조만간 전화 회의를 통해 지역 문제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미일 국방장관들은 보통 이 시기에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아시아 안보회의, 일명 ‘샹글리라 대화’에서 만나는 데 올해는 이 회의가 취소돼 직접 만나는 대신 전화로 의견을 나눌 예정이라는 게 고노 방위상의 설명이다.

고노 방위상은 그러면서 오는 8월 미국 하와이 인근에서 열리는 림팩(RIMPAC), 즉 환태평양 훈련은 실시할 예정이라면서 일본은 해상자위대 함정을 보내 이 훈련에 참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림팩 훈련은 미 해군 주도로 2년마다 열리는 세계 최대 다국적 해상합동훈련으로 미국, 한국, 일본 등 태평양 연안국가들이 참여해왔다. 앞서 미 태평양함대는 지난 4월 올해 림팩 훈련이 8월 17일부터 31일까지 열릴 예정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고노 방위상은 한국이 해군 함정을 림팩 훈련에 보내면 한미일 3국이 연합군사훈련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 정부는 이번 림팩 훈련에 참가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는데 북한은 그동안 림팩 훈련에 대해 북한을 겨냥한 전쟁 연습이라고 비난해왔다.

이런 가운데 일본은 올 여름 펴낼 방위백서에 북한이 핵무기로 자국을 공격할 능력을 이미 보유했다는 내용을 담을 것으로 알려졌다.

NHK는 21일 일본 방위성이 올해 7월 일본 각의에 보고할 방위백서 초안에서 북한이 탄도 미사일에 핵무기를 탑재해 일본을 공격할 능력을 이미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본다고 기재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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