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21일부터 버스를 이용하는 승객에 대해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실시하는데, 마스크 착용 의무화 시행은 5월 21일부터 5월 26일까지 계도기간을 거쳐 5월 27일 본격 시행한다.
이번 조치의 배경은 대부분 버스승객의 마스크 착용이 정착화되었다고 보고 있으나, 초·중·고등학생의 단계적 등교에 따른 버스 내 과밀인원으로 생활 속 거리두기가 어려울 경우를 대비하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선제적 예방조치로써, 버스 이용 시민에게 마스크 착용에 대한 이해와 협조를 당부했다.
또, 에어컨 가동이 필수인 하절기가 다가옴에 따라 올해 시내버스 전체를 대상으로 에어컨 살균세척을 진행하고 있으며, 에어컨 공기정화 방역 필터 설치도 추진중이다.
그동안 시에서는 ▲운전기사의 마스크 의무착용 ▲차량 내 손소독제 비치 ▲감염병 예방을 위한 차량 세척 및 방역 이행 ▲에어컨 가동 시 창문 열어 환기 등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방지 및 시민불안감 해소를 위한 예방조치에 지속적인 노력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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