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립인제내설악미술관, ‘흑백사진예술의 대가’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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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립인제내설악미술관, ‘흑백사진예술의 대가’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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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립인제내설악미술관이 “흑백사진예술의대가展-예술가들의 기록”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세계 각국의 사진예술의 대가들이 한자리에 선보이는 시대적 기록 영상을 비롯한 아방가르드한 흑백예술사진의 고요와 빛의 아름다움을 일곱 명의 작가의 작품세계들을 통해 테마가 있는 이야기들로 한자리에서 조망해보는 기회로 오는 6월28일까지 전시가 진행된다.

본 전시회에서는 사진예술을 대표하는 으젠느 앗제의 1920~30년대 초창기 프랑스파리구시가지 재건당시의 모습과 서울의 1960~70년대의 모습을 기록적 영상으로 보여준 주명덕, 전위적인 인물의 예술사진을 선보이는 만레이, 루드 사진의 새로운 면을 개척한 빌 브란트, 히로시마의 아픈 기억을 현대적으로 재현한 호소에 에이코, 피카소의 일상과 인물사진을 찍은 루시앙 끌레그를 비롯한 강한 콘트라스트 대비의 패션이미지를 담은 이리나 이오네스코의 작품 등을 도시, 인간, 패션으로 구분하여 흑백영상의 새로운 패러다임 형식들로 선보이고 있다.

또한 다양한 매체의 사진예술을 접해보는 예술적인 가치뿐만 아니라 행위미술의 증거로 활용된 현실의 도상으로 표현하고자 한 흔적의 기록들을 대중과 소통해보는 예술 충족의 기회로 제공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공립인제내설악미술관 관계자는 “작품구성 또한 일곱 작가의 사진작품 114점을 선보임으로서 흑백사진展에 담겨진 예술대가들의 기록을 가늠해보는 시각적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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