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정부는 17일(현지시각) 이날까지 실시했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COVID-19) 대책으로 인도 전역 봉쇄조치를 이달 말까지 연장했다고 PTI 통신이 전했다.
봉쇄는 지난 3월 25일 시작해 시한 연기는 이번이 세 번째이다.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확대를 억제하기 위해 해제는 시기상조라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단지 인도 정부는 지난 4월 20일 이후 서서히 규제를 풀고 있어, 감염 확대가 계속 되는 지역 이외는 완화를 진행시켜 나갈 방침으로 보인다.
나렌드라 모디 총리는 지난 12일 대국민 연설에서, 18일 이후의 조치에 대해 “새로운 룰로 완전하게 재설계하겠다”고 표명했다. 자세한 것은 분명히 하지 않았지만, 지방 정부로부터의 요망을 근거로 할 생각을 나타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방 정부는 사람과 사람의 거리를 유지하는 감염 대책은 유지하는 조건으로, 도시의 지하철이나 쇼핑몰 등의 일부 재개를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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