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4월 20일부터 경찰에 새로 도입되는 장비가 있다. 바로 `비접촉식` 음주감지기다. 1994년 접촉식 음주감지가 도입된 이후 26년 만에 처음으로 비접촉식 감지기가 들어왔다.
비접촉식 음주감지기를 도입함으로써 기존 차량안으로 팔을 집어 넣어 측정했던 시기와 달리 팔을 넣지 않고도 측정이 가능하여 도주 차량에 의한 경찰관의 부상위험을 감소시켰다.
비접촉식 음주감지기는 운전자로부터 약 30CM 떨어진 지점에서 약 5초에 걸쳐 호흡 중에 나오는 성분을 분석해 술을 마셨는지 판별하고, 음주가 감지되면 램프가 깜빡이고 경고음이 나온다.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감염우려가 있어 1월 말경 음주단속을 중단하여 1~3월 음주사고가 24%이상 증가한 가운데 코로나 속 음주운전을 감소 시킬 수 있는 중요한 장비가 될 것같다.
최근 음주측정 장비가 좋아지며 국민들의 투철한 신고 정신에 의해 음주 검거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음주운전은 살인행위라는 것을 운전자가 인식하고, 하지 않는 것이다. ‘한잔정도는 괜찮겠지’ 라는 안일한 생각은 접어두고 음주를 했다면 택시나 대리를 이용하여 음주운전과 거리를 두는 것이 선진교통문화를 만들 수 있는 지름길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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