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문턱 中 지린성 집단감염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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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문턱 中 지린성 집단감염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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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란시와 지린시에서 21명…‘전면적 전시상태’ 선언

북한과 인접한 중국 지린성의 수란시와 지린시를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최근 중국 전역을 통틀어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0명에서 2명 사이를 유지해 왔지만, 북한과 가까운 동북 3성을 중심으로 재유행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고 VOA가 14일 전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 송슈리 대변인은 13일, 전날 코로나-19 확진자가 7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 중 6명은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한 지린성에서 나왔고 나머지 1명은 해외 역유입으로 상하이에서 신고됐다.

지난 7일 지린성 수란시에서 지역 공안국 세탁직원인 여성이 확진 판정을 받은 이래 그녀의 가족과 접촉자를 중심으로 지금까지 지린성의 수란시와 지린시에서 총 21명의 집단감염 환자가 발생했다.

수란시 시장은 ‘전면적 전시상태’를 선언하고 각 가정을 방문해 검사하겠다고 밝혔다.

지린시는 코로나 고위험 지역 수준으로 방역통제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주거구역 단위로 전면적인 봉쇄 관리에 들어가면서 출입 시 개인정보를 등록하고 체온을 측정하겠다는 것이다.

또 유동인구가 많거나 도로변에 위치한 마을에는 순찰대를 운영하고, 모든 여객 노선과 관광버스, 화물차량의 통행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시를 벗어나려는 사람은 48시간 안에 발급 받은 코로나 음성 증명서가 있어야 한다.

한편 수란시에서 고속철도를 타고 랴오닝성 선양으로 간 남성이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당국은 이 환자도 지린성 집단감염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헤이롱장성의 경우, 쑤이펀허를 통해 러시아에서 중국으로 들어간 중국인 다수가 확진자로 판명됐다.

헤이롱장성에서는 현재 1천여 명이 시설격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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