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소방서(서장 이병은)는 코로나19로 중단된 화재안전정보조사를 본격적으로 재개한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4월 군포물류센터와 이천 물류창고 화재로 인해 수많은 인명피해와 재산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관내 창고 시설 1,459개소를 우선 선정해 정보조사를 진행한다.
또한 다수인원이 운집하는 다중이용시설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정보조사를 지양하고 창고시설과 같은 특정인이 근무하는 대상처를 우선적으로 조사를 실시한다.
건축물 개요, 이용자 특성, 연소확대요인, 주변여건 등을 집중적으로 조사해 데이터를 구축해나가며, 소방법 위반 여부도 병행 확인해 화재예방활동도 강화해나갈 방침이다.
김창섭 예방안전과장은“내실있는 정보조사로 구축된 데이터가 재난현장에서의 인명구조 및 화재진압활동에 유용하게 적용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재안전정보조사는 화재 등 재난현장에서의 인명구조 및 화재진압관련 정보를 현장대원이 활용할 수 있도록 적응성 있는 데이터베이스 구축으로 화재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해 소방청 주관으로 지난 1월부터 시작됐다.
원주소방서는 근린생활시설, 공동주택, 공장, 창고, 복합건축물 등 27종, 12,086개동을 대상을 조사해 데이터를 구축해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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