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찾아 떠나는 신바람 공주 시티투어가 16일부터 본격 운영된다. (사진)
공주시가 올해 시티투어를 당초 3월부터 운영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연기해 왔는데,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가 종료됨에 따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운영 개시를 결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시티투어는 5월 16일부터 11월까지 계절별 정기코스ㆍ반일코스(신설)ㆍ수시코스(신설)로 운영되며 다양한 역사 유적지에서 문화관광해설사의 품격 있는 해설과 함께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관광객의 발길을 끌 예정이다.
코스는 세계유산인 무령왕릉과 공산성, 마곡사를 비롯, 문화 유적지 관람과 함께 박동진 판소리, 백제춤, 다도ㆍ다식 등 공주의 관광 자원을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운행은 정기코스의 경우 매주 토요일, 반일코스는 매주 일요일(오후), 수시코스는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운영되며, 모두 사전 예약제를 통해 10명 이상 모집될 경우에 한해 운행한다.
특히, 시는 관광객 유치를 통한 코로나19에 따른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오는 8월까지 체험비 전액을 지원한다.
이에 따라, 버스이용료와 입장료를 합쳐 어린이 5천원, 청소년 8천원, 성인 1만 원, 경로자 6천원으로 이용 가능하다.
국내ㆍ외 관광객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참여 예약이나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공주시 문화관광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공주시 관광협의회로 문의하면 된다.
조관행 관광과장은 "공주 시티투어를 통해 즐기는 백제로의 시간 여행에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석장리구석기 축제와 금강 여름축제, 백제문화제 기간 등에는 요일과 관계없이 운영해 관광객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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