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시설관리공단이 정부의 ‘생활 속 거리두기’ 전환에 따라 오는 12일부터 시민들을 대상으로 실내수영장(배미수영장, 방축수영장)을 재개장한다.

공단에서는 이번 개장조치가 코로나19 확산 이전 수준의 정상 운영 재개가 아니며,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수영 강습 프로그램은 실시하지 않고 일일 자유수영으로만 진행할 계획으로 강습은 추후 진행상황에 따라 단계적으로 개방할 계획이다.

또한, 공단은 생활방역 지침에 따라 방역 관리자를 지정하여 일 3회 시설물 소독 작업과 이용객 명부 작성 및 발열 체크 등을 실시할 예정이며, 이용객들도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이용객은 마스크 착용, 다른 사람과 2m(최소 1m) 이상 거리두기 등을 준수해야 하고, 고위험군(고령자, 임신부, 만성질환자 등)은 시설 이용을 자제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공단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이전 수준의 정상적인 운영 재개가 아닌 만큼 개인과 집단 차원에서 ‘생활 속 거리두기’의 핵심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할 것”이라며, “시민들이 생활체육을 통해 조속히 건강한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