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25 당시 한 병사가 부상당한 동료를 치료하고 있다. | ||
대한민국의 위장진보는 본래 의미의 진보가 아니다. 한국의 좌익과 좌파들이 진보로 위장 둔갑하여 언필칭 ‘변화와 개혁’의 기수처럼 스스로를 위장하고 있다. 그들은 ‘빨갱이’라는 말을 매우 싫어한다.
‘빨갱이’라는 말은 우익과 우파들이 ‘마르크스주의자’, ‘레닌주의자’, ‘공산주의자’들을 향해서 적개심을 가지고 내뱉은 원색적인 용어로 풀이된다. 더욱이 6·25참상을 겪은 대한민국의 우파국민들은 ‘북한공산주의’ 집단에 대해서 분명한 ‘적개심’을 갖고 있다.
잘 알다시피, 6·25는 북한 김일성이 공산주의의 원조국가인 ‘구소련’의 사주(使嗾)로 ‘구소련’ 세력을 업고, 자유 대한민국을 무력으로 남침하여 살생과 도륙, 학살을 자행하고 대한민국 산하를 유린했던 참담한 민족 상쟁의 역사다.
이토록 기억하기도 끔직한 북한의 6·25침략 도발전쟁을 일으켰던 주체가 바로 김일성이다. 그러하기 때문에 한국의 우파 우익 국민들은 그들 좌파나 좌익을 ‘빨갱이’라고 불렀다. ‘빨갱이’라는 말 속에는 욕설이 서려있다는 것이 그 때문이다.
‘빨갱이’는 쳐다보기도 싫다는 일종의 비하와 경멸이 내포된 원색적인 욕설로도 통한다. 그러나 사실상 ‘빨갱이’라는 말은 욕설만은 아니라는 확실한 근거 또한 있다.
러시아나 중국은 그들의 공산혁명을 붉은 혁명이라고 스스로가 불렀고, 또한 러시아 군대나 중공(중국공산당)군을 스스로가 붉은 군대라고 불렀다.
러시아 10월 혁명 때, 러시아 군대의 상징적 컬러가 바로 붉은 색이다. 과거 소련의 국기나 중국공산당(현재)의 국기가 소름이 끼칠 정도로 온통 ‘빨강색’이었다. 더더욱 과거 공산국가가 사용했던 ‘빨강색’은 무엇보다도 ‘피의 숙청’을 상징하고 수반하는 ‘폭력혁명’을 특징으로 삼았다.
‘피(血)’가 곧 ‘빨강색’의 극한 색깔이다. ‘피(血)의 숙청’은 곧 ‘공산주의’ 혁명을 수반하는 ‘학살’과 ‘전쟁’과 ‘죽음’의 공포 그 자체다.
‘남한’의 좌익과 좌파들이 일으킨 그들의 ‘폭동시위’ 장면 속에는 그들이 사용한 시위깃발 속에 섬뜩한 새빨간 색이 은은히 배어있음을 간헐적으로 느끼게 했다.
예컨대 근자에 벌어졌던 평택 폭력폭동의 TV장면 속에는 폭력시위대들이 사용한 구호가 붉은 깃발 속에 펄럭였고, 그들은 공권력의 최후보루인 대한민국 국군에게까지도 폭력을 휘둘러댔다. 그리고 현 정부는 적극적으로 폭동시위대에 대하여 대응을 자제했다.
폭동을 진압하라고 국군을 보내 놓고, 국군에게 무력사용을 하지 말라고 명령을 내린 국방부장관도 있다. 폭동시위대에게 무력을 사용하지 말라고 한 말은 곧 얻어맞으라는 뜻이다.
현역 육군 대령이 평택폭동시위대 30여명으로부터 백주의 대낮에 ‘린치’를 당하는 사건도 일어났다. 이 모든 것들이 ‘빨갱이’라는 원색적인 욕설을 상기시키기에 충분하다.
6·25를 맞아 대한민국의 자유와 국민을 위해 산화한 호국영령께 삼가 경건한 묵념을 올리면서, 다시는 이 땅에 ‘빨갱이’들이 준동하는 역사가 되풀이되지 않기를 기원하는 마음 가득하다.
자유언론인협회장. 육해공군해병대(예)대령연합회 사무총장·대변인. 인터넷타임즈 발행인 양영태 (전 서울대초빙교수. 치의학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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