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고성 대형산불 발생 대비 全 직원 비상소집훈련 분기 1회에서 월 4회 실시로 대폭 강화하여 사전준비 태세에 만전을 기하였던 고성경찰서(서장 김동혁)는 산불 발생 경계강화 기간중 산불 초기 대응을 위하여 지난 4월부터 월 1회에서 주 1회 全 직원 비상소집 훈련을 강화하였고, 산불 등 재해재난 발생시 기능별 임무(주민대피) 부여를 추진해 왔다.
지난 1일 발생한 고성 산불에서 全 직원(의경포함) 117명이 비상소집에 즉시 응소, 산불발생 인근 6개 마을 담당팀을 지정하여 409세대 636명의 주민대피를 최우선 업무로 신속하게 안내하여 단 한건의 인명 피해도 발생치 않았다.
이와관련, 산불발생 주요 교차로 및 22사단 입구 등 3개소에 순찰차 12대를 신속 배치하여 119소방차 진입로 확보 및 일반차량 교통통제를 통해 교통혼잡을 최소화 하였다.
고성경찰서는 앞으로도 산불 등 재해재난에 대비해 전 직원 비상소집 생활화로 인력 및 장비를 총동원하여 피해를 최소화 하는데 총력을 다하기로 했다.
또한 수범사례로, 토성면 운봉리 마을회관에 모여있던 주민중 거동이 불편한 박 모(89,여) 씨를 부축, 주민 대피 장소로 안전하게 이동조치 하였고, 산불발생 인근 운봉산에서 서 모(남, 서울 거주) 씨 등 2명이 산불 발생 사실을 모른채 캠핑을 하는 사실을 확인 후 긴급 하산 시켜 인명을 보호했다.
폐차장을 운영하는 김재진(56) 씨는 지난해 고성산불 이재민으로서, 고성경찰서 토성파출소에 근무하는 박 모 팀장의 연락을 받고 살수장비와 물탱크 2개를 차량에 싣고, 순찰차의 도움으로 군부대 안으로 들어가 군부대 탄약고에 물을 뿌리는 등 진화에 도움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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