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사람 간 전염 알고도 감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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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사람 간 전염 알고도 감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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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미권 5개국 정보기관 “증거 인멸까지 시도”

중국 정권이 중공 바이러스 감염증(우한폐렴) 증거를 고의로 은폐하거나 폐기했다는 5개국 정보동맹체 ‘파이브 아이스(Five Eyes)’ 보고서가 나왔다고 에포크 타임스가 6일 외신을 인용해 전했다.

호주 데일리텔레그래프는 4일(현지시간) 미국·영국·캐나다·호주·뉴질랜드 등 영어권 국가의 정보기관들로 구성된 파이브 아이스의 보고서를 입수해 공개했다.

15쪽 분량의 이 보고서에 따르면 5개국 정보기관은 이번 바이러스 사태를 중국 정권의 ‘국제사회 투명성 침해’로 판단하고 있다.

보고서는 중국 정권이 바이러스의 위험성을 경고한 의사들을 침묵시키거나 사라지게 했고, 연구소에서 바이러스 증거를 파괴했으며, 백신을 연구하는 세계 과학자들에게 생체표본 제공을 거부했다고 했다.

또한 “중국 공산당 당국이 지난해 12월 말 사람 간 전염에 대한 증거가 있었지만, 1월 20일까지 부인했다”며 “살인적인 부인(deadly denial)”이라고 비판했다.

보고서는 5개국 정보기관이 우한 연구소에서 바이러스가 우연히 유출됐는지 조사했고, 우한 바이러스연구소의 스정리 박사팀 연구 등을 면밀히 들여다봤다고 했다.

스정리 박사팀은 중공 바이러스와 유전적으로 유사한 바이러스 샘플을 발견했으며, 박쥐에서 유래된 치료 불가능한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해서도 연구했다.

데일리텔레그래프는 이러한 연구에 대해 5개국 정부가 “국가안보와 생물안전을 위협한다고 우려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많은 호주인이 중국 정부의 잘못된 코로나19 대응으로 피해를 입었다”며 “우리는 이 모든 것이 어떻게 시작됐는지에 대한 해명이 필요하다”는 호주의회 정보·보안에 관한 공동위원회 앤드류 해스티 의장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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