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도심RPG는 문화관광부와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이 지원하는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RC) 사업에 채택돼 온라인 게임 형태인 RPG를 오프라인상으로 옮겨 참여자가 중심이 되고, 대구의 문화 역사 관광을 아우르는 OSMU(One Source Multi Use) 콘텐츠 실현이라는 점에 큰 의의가 있다.
또 총 7개 미션과 1개의 히든 포스트(3개 이상의 미션을 수행해야만 나타나는 미션)로 구성돼 가족 친구 회사동료 등 3~5명이 팀을 이뤄야만 참가가 가능해 점점 사라져가고 있는 협동의 정신을 되새기고, 지략과 체력 등을 사용해야만 미션 수행을 할 수 있어 재미를 넘어서는 가치를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통상적 축제가 시민들이 주체라기 보다 관객으로 자리매김하는 경우가 많고, 디지털 게임은 개인적 경험으로 흐를 수 밖에 없었던 반면 도심RPG는 참여자가 콘텐츠 주체가 된다는 점, 게임을 함께 즐길 수 있다는 점 등에서 기존 축제 컨텐츠와 게임의 한계를 뛰어넘는 콘텐츠라 시민과 참가자들의 큰 호응이 예상된다.
아울러 오는 10월27일 완전 버전으로 시연되는 ‘e-fun 2007’에는 한류스타 및 해외관광객들을 유치해 화려한 도심RPG를 펼칠 계획이다.
e-fun 사무국은 이에 따라 오는 29일까지 홈페이지(www.efun.or.kr)에서 도심RPG 참가자(3~5명으로 구성된 선착순 100여 팀) 및 자원봉사자 50명을 모집한다. 참가자 및 자원봉사자에게는 푸짐한 참가기념품이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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