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스한 햇살 보다 뉴스 속보들이 더 뜨거운 요즘. 이 모든 것을 화끈하게 밀어낼 독하고 독한 녀석들이 대학로에 돌아올 예정으로 연일 화제다. 바로 극단‘그림일기’의 연극<개세끼들>이 바로 그다.

비리경찰 한기수, 마약사범 최도철, 엘리트 검사 박정진. 세 명의 인물이 자신의 이익만을 위해 살아가면서 정의 따위는 쓰레기통에 버린 채 개처럼 치고받는 거친 상남자들의 드라마이다.

2019년 초연 이후 앙코르 무대를 맞는 연극<개세끼들>은 더 탄탄해진 연출과 함께 무대, 미디어, 스크린을 넘나들며 감초연기를 선보이는 ‘이황섭, 이헌일, 홍정호’, 매 작품마다 인상 깊은 연기로 관객들의 회전문 붐을 일으키는 ‘김태영, 최성욱’, 뮤지컬 렌트, 번지 점프를 하다 연기파 배우 ‘김대화’, 팔색조 같은 연기로 대학로 연출가들의 픽을 받고 있는 ‘최윤범, 곽두환’이 캐스팅 되어 관객들의 기대를 사고 있다.

극단‘그림일기’의 관계자는 “철저한 극장 방역은 당연한 것이며 힘든 시기에도 극장을 찾아주신 관객 여러분들은 공연이 끝난 후, 기분 좋은 긴장감을 한껏 안고 나가실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하며 녹록치 않은 시기에도 강한 자신감을 드러내었다. 공연은 5월1일부터 17일까지 대학로 스카이씨어터 2관에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