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가 코로나19로 위축된 경제 상황을 풀기 위한 해법 중 하나인 지역건설산업 활성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지난 13일과 23일, 서부내륙고속도로 시행사 및 한국농어촌공사와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맺은데 이어, 29일에는 관내 11개 지구에서 추진되는 도시개발사업 시행자(도급사, 시행사 등)와도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관내 건설업체·장비·자재·인력의 참여기회를 대폭 확대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한다.
협약에 참여한 도시개발사업 시행자는 10개 지구 민간도시개발사업(탕정지구, 모종1지구, 모종2지구, 용화남산2지구, 신인지구, 북수이내지구, 배방휴대지구, 배방갈매지구, 배방창터지구, 신도시센트럴시티) 시행자와 아산시 자체 도시개발 사업인 싸전지구의 도급사다. 해당 11개 지구 도시개발사업 총 공사비용은 4,929억 원에 이른다.
오세현 시장은 협약식 후 “오늘 이 자리는 50만 자족도시 더 큰 아산으로 향해가고 있는 우리에게 큰 의미가 있다”며, “50만 자족도시의 기틀을 닦는 시행자 여러분과 상생협력을 통해 소득의 지역 내 선순환 구조를 논의하는 자리”라면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지역건설산업 종사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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