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 바이러스(covid-19) 유행으로 독일 대부분의 주에서 27일부터 대중교통과 점포 등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가 시작됐다.
지난 3월에 도입된 외출 제한의 효과로 감염자의 증가율은 완만해져, 이번 달 20일에는 중소 규모의 점포가 영업을 재개하면서 사람들의 움직임이 활발해지는 가운데, 각 주는 감염 억제를 위해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결정했다.
유럽에서는 마스크 착용 습관이 없었지만, 독일 보건 당국은 증상이 없는 감염자가 타인을 감염시킬 우려가 있다며, 적극 착용을 호소하기 시작했다.
앙겔라 메르켈 총리도 대중교통에서의 마스크 착용을 "강력 추천한다"고 말해, 마을 안에서도 마스크를 착용하는 시민이 증가하고 있다.
일부 지역에서는 이미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돼 있었다. 이웃나라 체코와 오스트리아에서도 외출시 마스크 착용이 필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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