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충격 본격화…5월 수출 전망 역대 최저
코로나 충격 본격화…5월 수출 전망 역대 최저
  • 성재영 기자
  • 승인 2020.04.27 11: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자동차업종 전망 30.8…수출 판로 막히며 최악 기록

한국경제연구원이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 대상으로 실시한 기업경기실사지수(Business Survey Index) 조사 결과, 5월 전망치는 61.8을 기록했다. 코로나 쇼크로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저치를 기록한 지난달(59.3) 보다 소폭 상승(2.5p)했으나 여전히 60선에 머물고 있다. 4월 실적치는 58.8로 지난 11월(90.7) 이후 다섯 달 연속 하락했다.

5월 전망치 부문별로는 내수(67.5), 수출(65.0), 투자(70.6), 자금(77.6), 재고(97.5), 고용(73.9), 채산성(72.5) 등 재고를 제외한 전 부문에서 기준선 미만을 기록했다. 특히, 수출 전망(65.0)은 ’80년 기업경기동향조사(BSI)를 시작한 이래 역대 최저로, 수출부진이 심화될 것이란 기업들의 우려가 커진 상황이다. 주요 해외공장의 셧다운에 따른 생산차질과 함께 주요 수출국인 미국, 일본, EU에서의 코로나 확산으로 현지 수요도 줄었기 때문이다.

한국경제연구원 자료.
한국경제연구원 자료.

업종별 전망은 자동차(30.8), 여행·오락서비스(37.5), 전자 및 통신장비 제조업(45.5), 의류·신발 제조(53.8), 출판·기록물(54.5) 순으로 낮았다. 특히, 자동차는 수출 급감에 따른 완성차 업체의 판매 부진이 협력업체 매출 감소로 이어지며, 역대 최저(30.8)를 기록했다. 국내 완성차 5개 업체의 수출은 1분기 부진에 이어 4월에는 △43.1% 줄 것으로 예상되는데, 5월에도 이 같은 흐름이 이어질 전망이다.

4월 실적치는 58.8로 지난달(65.5) 보다 더 하락하였다. 부문별로는 내수(68.1), 수출(67.8), 투자(71.1), 자금(75.9), 재고(96.4), 고용(73.1), 채산성(69.5) 등 재고를 제외한 전 부문에서 기준선 이하를 기록하였다.

한국경제연구원은 “1분기 나름 선방했던 수출, 제조업 위기가 4월 이후 본격화됨에 따라 주력 업종의 어려움이 더 커질 전망이다”면서, “주력 업종의 부진이 관련 전후방 업종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크고, 가뜩이나 어려운 고용시장에 대한 영향이 큰 만큼, 위기에 처한 주력 업종에 대한 유동성 지원 등 적극적인 지원 대책이 조속히 집행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핫이슈포토
핫이슈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노원구 동일로174길 7, 101호(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617-18 천호빌딩 101호)
  • 대표전화 : 02-978-4001
  • 팩스 : 02-978-830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성재영
  • 법인명 : 주식회사 뉴스타운
  • 제호 : 뉴스타운
  • 정기간행물 · 등록번호 : 서울 아 10 호
  • 등록일 : 2005-08-08(창간일:2000-01-10)
  • 발행일 : 2000-01-10
  • 발행인/편집인 : 온종림
  • 뉴스타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0 뉴스타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towncop@hanmail.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