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태극기 세력은 ‘낡은 보수’”
유승민 “태극기 세력은 ‘낡은 보수’”
  • 손상대 대기자
  • 승인 2020.04.24 10: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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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4일 [손상대의 5분 논평]

도대체 무엇이 진짜냐는 그 말 많았던 김정은의 행방이 진짜 밝혀진 것일까? 미 행정부에 의하면 지금 원산에 있다고 한다.

미 행정부 관계자는 “김 위원장이 지난주부터 원산에 체류했으며 15~2-일 사이 부축을 받거나 휠체어 등을 이용하지 않고 걷는 모습이 포착됐다”고 밝혔다.

김정은이 원산에 있는 이유로는 “일부 보좌진들과 고위직 인사들이 코로나19에 감염됐고 김 위원장이 예방 차원에서 평양을 떠난 것으로 해석된다.”고 전했다.

그러나 지난 발표와 마찬가지로 김정은이 원산에서 모종의 의학적 시술을 또는 치료를 받았다는 점에도 무게를 두고 파악 중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한편 김대중 정부의 초대 청와대 국정 상황실장을 지낸 장성민 이사장의 인터뷰에 의하면 “오늘 오전 10시경 알고 지내던 중국 공산당 고위 간부가 전화를 걸어와 ‘김 위원장이 사실상 어려운 상태에 빠졌다. 중국 의료진도 급히 북에 파견됐지만 돌아오지 못하고 있다. 오늘 새벽 북한 고위 간부들이 사실상 (김 위원장이) 사망한 것으로 잠정 결론을 내렸다’고 전했다”고도 밝혀 크게 논란이 되기도 했다.

무엇이 진실인지는 모르겠으나 모든 것을 종합해봤을 때 김정은의 몸 상태가 정상이 아니라는 것만큼은 확실해 보인다.

사실 김정은이 죽든 말든 저는 크게 관심이 없는데 오늘 뉴스를 보면 이곳이 대한민국인지, 북한인지 구분이 가지 않을 만큼 북한과 관련된 뉴스도 아주 도배를 하는 듯해 굉장히 불편했다.

더 웃긴 것은 문재인 정권이 김정은의 건강 이상설에 관해 보인 태도다. 모든 언론이 김정은의 몸 상태를 가지고 ‘이게 맞다’, ‘저게 맞다’로 왈가왈부하고 있는 이 와중에 문재인 정권은 “북한 내 특이 동향이 없다”는 말 한 마디로 모든 논란의 선을 그으며 남북협력 사업을 강하게 추진할 생각으로만 가득 차 있기 모습을 여지없이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아니 여러분 생각해보라. 민주당이 총선에서 이긴 이후로 문재인 정권이 강하게 추진하는 사업이 남북협력 사업이라는 게 이게 지금 말이 되는 상황인가?

이게 또 북한 주민들을 위한 인도적 사업이라면 어느 정도 이해라도 하겠는데 강하게 추진한다는 게 북한에 철도를 깔아주겠다는 철도사업이다.

그러니까 부산을 출발해 관통하고 중국-러시아-유럽까지 잇는다는 게 문재인 정권의 생각인데, 이게 지금 말이 되는 사업이라고 보는가?

결국 뭔가? 철도로 유럽까지 잇겠다는 핑계 대면서 북한에 철도 깔아주려는 꼼수를 부리고 있는 것 아닌가?

더 웃긴 건 이 철도사업에 대해서 북한이 어떠한 입장도 밝히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문재인 혼자서 김칫국부터 마시고 있다는 것이다.

더 가관인 것은 철도 연결 공사에 필요한 기계류, 운송수단, 철강 등 원자재가 금수 품목이라 유엔 제재 면제를 승인받는 절차가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아무런 준비도 없이 그냥 무조건 철도 짓겠다고 발악을 하고 있다.

벌써부터 통일부는 동해북부선 철도건설사업을 남북교류협력사업으로 인정하여 ‘예비타당성 조사’를 면제시켜주고, 하다못해 오는 27일에는 국토부와 함께 4.27 남북정상회담 2주년을 기념해 ‘동해북부선 추진 기념식’까지 개최하겠다고 한다.

아주 머릿속이 북한으로 가득 찬 것을 넘어서 정신 북쪽으로 나갔다. 여러분, 이 철도사업에 들이는 돈이 얼마인 줄 아는가?

무려 2조3490억 원이 든다고 한다. 그런데 이걸 국회의 예산타당성 조사를 면제받기 위해 통일부가 남북교류협력사업으로 인정하는 꼼수까지 부렸다.

이러니 이놈의 정권이 북한 생각밖에 안한다는 말이 국민들에게 나오고, 온 언론이 김정은과 북한으로 관련된 뉴스로 도배를 하고 있는 것 아닌가? 진짜 기가 차다.

내가 이 철도사업이 얼마나 어이가 없고, 국민세금을 낭비하는 사업인지 지도로 설명 드리겠다.

지금 보시는 지도가 문재인 정권이 추진하겠다는 남북한연결철도사업의 구상도이다. 지금 빨간색으로 표시된 곳 보이는가?

지금 저거 짓겠다고 국민세금 2조3490억을 예타 조사까지 면제시킨 것이다. 아직도 저 많은 구간들이 남아있는데도 불구하고 저거하나 짓겠다고 지금 이 난리를 피우는 게 문재인 좌파정권인 것이다.

그런데 생각해라. 만약에 계속해서 문재인 좌파정권이 이 나라의 핸들을 쥐고 있다면 저 많은 구간들에 철도를 깔겠다고 하는 건 지금 봤을 때는 일도 아닐 것이다.

안 그래도 국가빚이 1700조가 넘어가고 있는 나라에서... 경제성장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한 나라에서... 쓸지 안 쓸지도 불분명한 철도사업을 하겠다는 게 이게 정신머리 제대로 박힌 정권이라고 볼 수 있는가?

이건 결국 국민세금 2조 아무의미 없이 때려 부으면서 결국에는 ‘한반도 위장 평화 쇼’ 또 하겠다는 것이다.

생각해보라. 왜 이리 문재인 정권이 남북철도사업에 목을 매고 있겠는가? 결국에는 저 자리에 김정은이든 김여정이든 끌어오겠다는 것이다.

그래서 눈 가려진 국민들에게 우리가 ‘한반도 평화’를 이루어냈다는 쇼를 하기 위해서 지금 남북철도사업에 목을 매고 있는 겁니다.

어떠한 방법에도 북한이 반응을 안 하니까 이제는 철도 지어주고 그 자리에 김정은이 끌어오겠다는 게 문재인 정권의 생각인 것이다.

진짜 어마무시하지 않은가? 얼마나 김정은이를 데려와 쇼를 하고 싶었으면 이렇게까지 해야 하는지 나는 도통 이해가 안 간다.

이건 쉽게 이야기해서 문재인이 김정은 만나는데 국민세금 2조 쓰겠다는 것과 다를 바가 없는 것이다. 이러니 내가 이 놈의 정권이 북한 생각으로 가득 차 있다고 말씀 드린 것이다.

그런데 지금 이를 견제해야 하는 통합당의 모습을 보라. 통합당 이야기 안 한다고 하면서 얼마 전 방송에서 말씀드린 게 있다.

바로 김무성과 유승민이 더 이상 정치뉴스에 거론되지 않았으면 한다는 것이다. 그런데 어제 유승민이 MBC 100분 토론에 출연을 하여 아주 하고 싶은 말 다 하고 갔다.

무엇보다 유승민 데려다 놓고 진행한 MBC 100분토론 주제가 무엇인지 아는가? ‘보수의 길을 묻다’였다.

보수 우파를 망쳐놓은 선봉장인 유승민을 데려다 놓고 보수의 길이 무엇인지를 MBC가 물어본 것이다.

진짜, 우파를 얼마나 무시하면 이런 자리까지 만들어 놓을 수가 있는 것인가? 진짜 화가 난다.

무엇보다 어제 유승민이 100분 토론에 나와서 한 이야기 중 나를 가장 분노하게 한 게 있으니 바로 태극기 세력에 관한 이야기였다.

유승민이 말하기를 “당 대표가 그 사람들을 초청해 행사를 하고, 당을 대표하는 사람들이 그런 사람들과 어울려서 그 사람들 주장에 부화뇌동 했다”며 이번 총선에서 통합당이 패배한 것이 태극기 세력과 함께 한 것이기 때문이라는 취지의 말을 하였다.

뿐만 아니라 “아스팔트 우파, 태극기 부대, 그분들이 순수하게 나라를 걱정하는 마음은 알겠다”면서도 “그런 낡은 보수 주장에 끌려가는 모습은 고쳐야 한다.”고 주장까지 하였다. 이거 진짜 제정신을 가진 사람의 말이 맞는가.

그런데 나는 유승민의 헛소리에 꼼수가 있다는 것을 이제 완벽하게 파악했다.

이건 최근 유승민계로 분류되는 이준석의 행동에서도 볼 수 있다. 왜 요즘 이준석이 부정선거 의혹에 대해서 문제를 제기하고 있는 우파 유튜버들과 지지자들을 향해 대립각을 세우고 있겠는가? 결국은 유승민 때문 아니겠는가.

유승민을 반대하는 우파 유튜버들과 지지자들의 목소리가 통합당 내부에 남아 있으면 유승민이 당권을 차지하는데 어려움이 있지 않겠는가.

그러니까 이번 총선의 패배를 우파 유튜버들과 태극기 집회를 참여하고 부정선거 의혹에 대해서 목소리를 내고 있는 우파 국민들에게 뒤집어씌우고 있는 것이다.

더 자세하게 말해서 당내에 유승민을 반대하는 목소리를 잠재우기 위해 또는 당내에 유승민을 반대하는 외부의 목소리를 차단시키기 위해서 총선 패배와 부정선거 의혹 제지를 명분삼아 벽을 쌓고 있는 것이다.

정말 죄송스러운 말이지만 그동안 대구에서 유승민한테 표를 준 분들은 유승민에게 뒤통수 또 맞은 것이다.

이번 4.15총선에서도 탄핵의 강을 건너자는 유승민을 황교안 대표가 받아들여서 울며겨자먹기식으로 통합당으로 표를 몰아주자고 한 분들 뒤통수 맞았다.

그들의 말에 이끌려 할 수 없이 통합당을 지지했던 분들 모두 유승민에게 뒤통수를 맞았다.

그러니까 유승민은 새로운 보수를 앞세워 지금 아예 지지층을 분리시키겠다는 꼼수를 부리고 있는 것이다.

우파 국민들을 우파 유튜브의 ‘가짜뉴스’에 부합하는 사람들, 태극기 집회를 ‘극우단체’로 규정하는 프레임 작업을 하고, 그들이 우파 내에 존재하면 우파가 살아날 수 없다는 주장을 끊임없이 언론을 통해서 밝힐 것이다.

좌파들이 하는 짓거리와 똑같은 짓거리를 지금 유승민이 계획하고 이준석이 실행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어제 부정선거 의혹과 관련된 토론회 뭐하러 보냐고 했던 것이다.

어차피 이준석이 나온 목적은 부정선거 의혹이 진실이냐? 아니냐?를 따지러 나온 것이 아니라 앞서 말씀드린 지지층 분산을 위한 유승민의 계략을 행동에 옮기려고 했던 것인데 그걸 봐서 뭐하는가?

게다가 그런 유승민의 계략에 부합하는 토론회를 우파 유투브가 뭐하러 열어주는가?

유승민을 보라. 이 얼마나 오만한 태도인가? 지금의 우파 지지자들을 통해서 5번이나 국회의원을 해먹은 유승민이 이제는 자신을 지지하지 않는 다는 이유로 과거 자신에게 아무 이유 없이 표를 주었던 우파 국민들에게 ‘낡은 보수’라는 꼬리표를 달려고 발악을 하고 있다.

이건 뭐 철새정치인, 배신자를 넘어서 이제는 지지자들까지 자신의 정치야욕에 맞춰 버리는 배은망덕한 짓거리까지 하고 있는 것이다.

이래서 내가 유승민과의 통합은 절대 안 된다고 말한 것이고, 유승민과 김무성이 정계은퇴 시켜야 한다고 말한 것이다.

지금 유숭민이 하는 꼬라지가 또 뭔가? 또 당내 싸움 벌여서 또 당 박살내겠다는 것 아닌가?

진짜 예전에 유승민과의 닥치고 통합부터 하자고 하셨던 분들 반성하셔야 한다. 이래서 내가 통합당 버려야 한다고 한 것이다. 낡은 보수에서 썩은 보수를 넘어 파괴보수가 됐기 때문이다.

특히 그 안에 김무성 유승민 같은 정당 설림후 파괴 전문가들이 있기 때문에 더 그렇다.

이 유승민의 꼼수가 나만 보이겠는가? 모르기는 몰라도 통합당 의원들이 더 잘 보고 있을 것이다.

보라. 문재인은 김정은이 만나겠다고 국민 세금 2조 때려 박고 있는데, 유승민은 당권 차지해 대권 나가겠다고 과거 자신에게 표를 준 지지자들에게 손가락질 하고 있다.

이건 그동안 우리가 우파 정치인들의 방어막이 되어주었기 때문이다. 이제는 정말 우파 정치인이라고 무조건 표를 주는 것이 아니라 문재인 정권과 싸우는 자에게만 표를 주겠다는 모습을 우리들이 보여주어야 한다. 그러지 않고서는 정신 못 차린다.

이제는 우리가 아니라 우리가 뽑아준 21대 국회의원들에게 싸우라고 등 떠밀자. 안 싸우면 사무실 전화해서 싸우라고 항의하자. 그게 우리가 다시 일어설 수 있는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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