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 속에서도 게임업계 1분기 사상최대 실적 기대감으로 서울게임아카데미 등 게임학원에서 게임회사 취업 준비생들이 노크하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의 영향으로 집에서 혼자 즐길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 사업의 대표주자인 게임이 많은 일자리가 감소하는 중에도 중대한 일자리 확장에 선봉장이 되고 있다. 엔씨, 넥슨, 넷마블, 카카오 등 다양한 업체들이 광폭 채용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게임다운로드 횟수도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 전월 대비 25% 증가했다. 게임개발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게임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엔씨소프트 1분기 실적은 매출 7000억대 영업이익 3000억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이는 전년 동기 매출 97% 이상, 영업이익 250%가량 급증한 수치다. 리니지2M 혼자서만 1월 기준 일일 평균 매출 41억을 기록했다. 리니지M도 20~25억을 꾸준하게 달성 중이다. 엔씨소프트는 자체 채용 홈페이지만 수십 건의 채용공고를 통해 공격적으로 채용을 진행 중이다.
넷마블도 1분기 매출 5000억 중반 영업이익 500억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됐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6% 이상 44%가량 늘어난 수치가 지난 3월 출시된 A3 스틸얼라이브 또한 일평균 매출 5억 원 선의 매출이 꾸준하게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넷마블의 경우에도 수시채용을 통해 개발인력 확보에 힘쓰고 있다.
넥슨은 빠른 구인과 좋은 개발자들을 확보하기 위해 제주도에 위치한 자회사 네오플의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개발팀 사무실을 역삼으로 이전했으며 100명이상의 구인을 진행 중이다.
카카오 또한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의 주도로 상반기에만 200~300명 선의 신규 채용을 진행한다. 게임에 대한 수요 폭증과 상반기에 접어들며 국내 주요 게임사들이 신입사원 공채와 인턴 및 경력사원 충원을 실시함에 따라 취업 준비생들에게 더 많은 기회가 제공될 전망이다.
SGA서울게임아카데미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의 영향으로 언택트 채용도 확산되면서 실무적인 능력과 포트폴리오의 중요성이 더욱 대두되고 있는 와중에 SGA서울게임아카데미의 취준생과 게임개발자 지망생을 위한 언택트 채용에 최적화된 교육시스템과 온오프라인 1:1 상담이 더욱 빛을 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 과정은 비전공자도 기초부터 배우며 전문가가 될 수 있는 커리큘럼으로 운영되며, 베테랑 교수진의 실무중심 수업으로 전공 학과의 기초 교육뿐 아니라 실무에서 필요한 능력과 누가 봐도 인정받을 포트폴리오를 만들 수 있게 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SGA서울게임아카데미는 최근 오프라인을 넘어 온라인캠퍼스를 오픈했다. 전국 종로 본원, 구로, 부산, 성남 온라인 직영점을 운영하고 있다. 게임아카데미, 프로게이머 아카데미, 온라인아카데미, 웹툰 아카데미 등 각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시스템을 가동이다. 올해에는 E스포츠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서울게임아카데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와 전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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