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국무부, 중국에 대북제재 이행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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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무부, 중국에 대북제재 이행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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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료와 석탄 만연한 밀수 행위 해결해야”
켈리 크래프트 유엔주재 미국대사.
켈리 크래프트 유엔주재 미국대사.

미국 국무부가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위원회 산하 전문가패널이 최근 발표한 보고서와 관련해 중국에 완전한 제재 이행을 촉구했다고 VOA가 22일 전했다.

미 국무부는 21일, 대북 제재 이행에 관한 독립적인 유엔 전문가패널의 보고서가 공개된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어 국제사회가 북한과 관련한 메시지와 행동, 특히 대북 제재 이행과 집행에서 단결된 모습을 유지할 것을 강조했다.

특히 중국이 더욱 적극적으로 대북 제재 이행에 나서줄 것을 촉구했다.

중국 해안에서 발생하는, 북한에 혜택을 주는 연료와 석탄의 만연한 밀수 행위를 해결하고 중국 선박과 회사들이 밀수에 연루되는 것을 막기 위해 중국이 더 많은 일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중국이 다른 유엔 회원국과 마찬가지로 안보리가 만장일치로 채택한 안보리 결의에 따른 의무를 다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모든 유엔 회원국이 안보리 결의에 따른 의무를 준수하고, 유엔 제재를 완전히 이행하고 집행할 것을 계속해서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켈리 크래프트 유엔 주재 미국대사도 이번 보고서 발표를 환영하며, 유엔 회원국들에 대북 제재 이행을 촉구했다.

크래프트 대사는 이날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이번 보고서의 주안점은 “북한이 평화적인 비핵화를 목표로 하는 안보리 결의를 약화시키지 않도록 회원국들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유엔 미국대표부는 크래프트 대사의 트위터 글을 리트윗하며, 북한이 각종 불법 활동을 통해 대량살상무기 WMD와 탄도미사일 프로그램 자금과 물품을 조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북한이 중국에 석탄과 모래를 수 차례 수송한 점을 지적하며, 이번 보고서에 포함된 중국 해역 내 북한 선박 8척의 위성사진을 함께 게재했다.

그러면서, 이는 북한의 WMD와 탄도미사일 프로그램 자금 지원을 위해 한 것으로 “용납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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