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레슬링 및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WWE '머니 인 더 뱅크'가 '런닝맨'과 유사하다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21일 미국 프로레슬링 전문 매체 NODQ닷컴이 공개한 머니 인 더 뱅크 경기 세트장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머니 인 더 뱅크'는 매달 WWE에서 열리는 PPV 종류 중 하나이자 경기 방식으로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 천장에 걸려 있는 가방을 따낸 선수가 승리하게 된다.
WWE는 당초 다음달 10일 미국 메릴랜드 로얄팜스 아레나에서 '머니 인 더 뱅크'를 열 예정이었지만 최근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는 코로나19로 인해 계획을 변경할 수 밖에 없었다.
그래서 WWE는 남녀 머니 인 더 뱅크 경기를 본사가 있는 미국 코네티컷 스탬포드에 있는 본사 옥상에서 특별한 방식으로 진행하기로 마음먹었다.
올해 머니 인 더 뱅크 경기는 1층에서 사전에 선정된 선수들이 한 자리에 모여 경기를 시작한다.
모든 선수들은 건물 내부에서 옥상에 있는 머니 인 더 뱅크 가방을 향해 가면서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이런 점 때문에 프로레슬링 및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이번 머니 인 더 뱅크 경기가 SBS '런닝맨'의 방식과 유사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실제로 '런닝맨'도 목동구에 있는 SBS 제작센터를 누비며 프로그램을 진행하기 때문.
누리꾼들은 "색다른 방식으로 진행해서 걱정 반 기대 반이다", "미국판 '런닝맨'이 여기 있네' 등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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