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나라당 강재섭 당 대표^^^ | ||
강재섭 대표는 토론회 인사말에서 " 대(大)자이든, 소(小)자이든 간에 통합을 하려는 게 아니고 위장 신장개업을 하려는 것이고, 얼굴을 성형수술해 치사하게 책임지지 않는 정치를 하겠다는 것"이라며 범여권을 향해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또한 "이 는 투기지역에서 복덕방을 차려 한 건 하는 떴다방 정치, 뺑소니 정치, 사고치고 도 망가는 뺑소니 정치"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강 대표는 노 대통령이 최근 선거법 위반을 일으킨 점을 지적하면서 "노 대통령은 이미 선거법을 네 번이나 어겨 축구로 치면 레드카드로 퇴장 인데 선관위가 봐 주고, 야구로 치면 삼진아웃인데도 봐 줬다"면서 "선관위는 농구를 좋아하는지 네 번 (위반)했는데 경고만 하고 있다. 다섯 번 하면 반드시 퇴장을 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나라당 지도부, '편파적 행위 자초하면 안될 것'
범여권을 향해 주장을 하는 강대표의 발언을 보면 분명히 노대통령의 간섭을 지적하는 것이라 생각한다. 강 대표의 말은 분명히 맞는 말이다. 그렇다면 범여권에만 그럴것이 아니라 내부,즉 이명박측의 불합리에 대해서는 왜 그렇게 강하게 조치를 하지 못했나.
밖에다만 큰소리 낼것이 아니라 당내 이명박 측의 횡포에 대해서는 속수무책인 강 대표를 보고 있노라면 '사돈이 남말'하는 격이 아닐수 없다.
이전에 당헌,당규를 무시하고 경선룰을 자기 마음대로 고치는 무례함과 줄세우기를 밥먹듯이 행하던 이명박측의 막말 횡포의 주역인 정두언,진수희, 박형준 의원등은 왜 그냥 묵과하고 넘어갔는가.
그런 논란이 성행 할때는 무대책으로 있다가 이에 대응하는 박근혜측의 곽성문, 최경환 의원을 윤리위에 회부했던 것은 도리에 어긋나는 형편성을 잃은 처사라 생각한다.
이런예를 볼때 당내의 편파성이 너무 눈에 띄게 나타난다. 이왕지사 윤리위에 회부를 하려한다면 이명박측 박형준의원과 진수희 의원도 윤리위에 회부 했어야 공평성이 있다.
진수희는 이명박측의 대변인으로 당의 후보인 박근혜에 대한 공격적인 망언을 제일 많이 해온 장본인이다. 그리고 박형준은 이번 공방에서 곽성문의원의 사적 녹취록 파문의 당사자다. 그러나 당윤리위는 이런 두사람을 전혀 문책을 하지 않고 있다.
먼저 시비건 당사자 묵인한 강 대표, 뒤늦게 진화
항상 빌미를 미리 제공하고 논란을 짓피우는 이명박측에 대해 당지도부는 묵인하고 있었다. 그리고 상대측이 공세에 대항하는 박캠프로 인해 대외적으로 논란이 불거지자 그때서야 강대표나 윤리위가 나서서 제재를 취하곤 했다.
매사에 이런식으로 행위에 대처하는 당지도부의 결정은 눈에 띄게 편파적이라 생각한다. 형편성을 따지는것은 아니지만 당지도부는 이명박편을 드는가. 이명박측이 망언을 하고 나서면 먼저 제재를 가한적이 단 한번도 없었다.
윤리위원회도 마찬가지라 생각한다. 항상 당하고 있는 박근혜측에서 대응을 하면 그때서야 양측을 나무라듯이 입을 열었던 강 대표였다.
범여권을 향해 목소리를 높이는 것도 좋지만 당내에서 그렇게 편파성있는 행동은 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진정 범여권의 공격에도 아랑곳 하지 않을 대권후보를 선출하는데 총력을 기우려라.
어차피 정치판 후보들의 검증은 필수불가결한 것이다. 어찌 대권후보를 선택하는 과정에서 조용하기를 기다리는가. 당에서 직접하는 검증을 강도있게 처리하기를 바란다.
당을 위한 검증이 아니라 대권을 위한 검증을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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