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코로나19 장기화로 농촌일손 부족한 농가 찾아 봉사활동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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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코로나19 장기화로 농촌일손 부족한 농가 찾아 봉사활동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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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천면 꽈리고추 생산단지 찾아 꽈리고추 수확 작업 도와
꽈리고추 수확 일손돕기
꽈리고추 수확 일손돕기

당진시 농업기술센터 공무원들이 지난 20일 면천면 문봉리 꽈리고추 생산단지를 찾아 꽈리고추 수확 작업을 돕는 등 당진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농촌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격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해 나섰다.

1980년대부터 꽈리고추를 재배하기 시작한 주산지 면천면은 4월 초순부터 최고급 품질인 햇 꽈리고추 수확이 본격화 되면서 매일 수확작업에 많은 인력이 필요하지만, 코로나19 사태로 외국인 노동자 입국이 어려워지고, 지역 내 노동자 구하기도 어려워지면서 인력난이 심각한 상황이다.

이번에 일손돕기 봉사가 진행된 꽈리고추 재배 농가는 “올 봄 기상여건이 좋아 꽈리고추 수확도 일주일 앞당겨진데다 수확량도 늘어 일손을 구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었으나, 어려운 시기에 제때에 맞춰 당진시 공무원들이 발 벗고 나서줘서 한시름 덜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시는 농번기를 앞두고 부족한 일손으로 영농계획에 차질을 빚는 일이 없도록 9개 지역농협을 중심으로 ‘공동작업단’을 운영할 계획이다.

더불어, 오는 6월까지 3개월간 농업기술센터에 농촌일손돕기 상황실을 설치하고 집중 운영 기간 동안 시 공무원과 유관기관, 자원봉사 단체, 군부대 등과 조직적으로 협력해 일손이 많이 필요한 과수 적과 및 감자, 양파, 마늘 수확과 고구마 정식에 일손을 보탤 예정이다.

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학교급식 중단, 농산물 가격 하락에 인력난까지 겹쳐 농업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지자체 차원에서 농민들의 고통을 분담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강구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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