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을 맞아 나들이나 모임이 늘어나는 4월에 음주운전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년간(2016~2018) 음주운전 교통사고 관련 통계를 살펴본 결과 음주운전 교통사고는 총 5만 8667건 발생했으며 1266명이 숨졌다.
시기별로 4월이 5331건(9.1%)으로 가장 많은 사고가 발생했다. 다음으로 10월(5187건), 12월(5074건), 1월(5047건) 순이다.
사망자는 3월이 133건으로 가장 많으며 10월(121건), 9월(118건), 1월(110건), 4월(107건) 순으로 발생했다.
행락객들이 많은 봄, 가을이나 각종 모임이 많은 연말연시에 음주 후 운전대를 잡는 일이 많고 관련 사고도 많이 일어나는 것으로 보인다.
올해에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나들이나 모임이 이전에 비해 줄었지만 집콕하는 기간이 길어지자 바람쐬러 나오는 사람들이 점점 증가하고 있다. 기분 좋게 봄향기를 맡으러 나온 날에 음주운전을 하지 않도록 조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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