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가 코로나19로 큰 피해를 입고 있는 학교(공공)급식 피해농가 돕기에 발 벗고 나섰다.
원주시는 학교(공공)급식 피해농가 돕기 행복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역 농산물 꾸러미를 원주푸드종합센터 위탁 운영자인 원예농협을 통해 공급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개학 연기 및 온라인 개학 등으로 인해 학교 급식이 중단됨에 따라 식자재 공급 위탁 운영자 및 생산·납품 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다.
지역 농산물 꾸러미 공급 단가는 3만 원이며, 학교 급식을 준비하던 지역 농가가 생산한 농·특·축산물로 구성돼 있다.
이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420만 원어치의 꾸러미를 구입한 가운데, 한국관광공사에서도 2,850만 원 상당을 구입할 예정이다.
양 기관의 농산물 꾸러미는 관내 사회복지시설에 기탁된다.
한편, 강원도 원주교육지원청도 이번 프로젝트에 동참해 직원들로부터 농산물 꾸러미 구입 신청을 받고 있으며, 현재 약 50~60여 명이 구매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자세한 사항은 원주시청 로컬푸드과 또는 원주원예농협 원주푸드종합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