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국 미래통합당 진주 갑 지역 후보가 59%의 득표율을 보이며 국회 입성에 성공했다.

강 당선인은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오직 진주를 발전시키고 변화시키고 싶은 생각뿐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 “이 승리가 우리가 원하는 변화의 전부는 아니며, 이것은 우리가 앞으로의 변화를 이룰 기회일 뿐"이라며 "앞으로의 변화는 진주시민 여러분 없이 이루어질 수 없는 것이며 저를 지지하지 않았던 분도 우리 모두가 ‘진주시민’이라는 점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당선소감문 전문]

존경하는 진주시민여러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 오직 진주를 발전시키고 변화시키고 싶은 생각뿐입니다.

지금은 변화와 개혁의 시기입니다.

변화와 개혁을 꿈꾸는 진주시민들은 그 변화를 찾기 위해 투표소를 찾았던 것이 아니었나 생각해봅니다.

오늘은 이 시대의 젊은 청년들이 ‘꿈꾸면 이룰 수 있는다’는 해답을 찾은 뜻 깊은 날이었습니다. 젊은이들이 바라고 꿈꾸면 모든 게 이루어진다는 또 하나의 교훈을 만들었습니다. 이 자리에 오기까지는 힘든 시간이었지만, 새로운 진주로 성장·변화할 것이라는 희망을 갖게 되었습니다.

저와 경쟁을 하였던 다른 후보님들의 좋은 정책 공약은 제가 잘 받들어 적극 추진할 것이며, 선거기간 중 다소의 서운한 감정들은 말끔히 씻어내고, 만나서 자문도 구하는 등 열린 마음으로 소통하는 국회의원이 되겠습니다.

추운 겨울부터 저를 위해 열심히 도와주신 모든 분들과 이 자리에 함께하지 못한 것이 무척 아쉽습니다. 제가 그들에게 진 빚이 헤아릴 수 없을 만큼 크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기에 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 한분 한분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꼭 가슴 깊이 새기겠습니다.

아직 대한민국은 코로나19로 고통 속에 있습니다.

지금 이 시각에도 우리 모두의 안전을 위해 코로나19와 싸우고 있는 어벤져스급의 용감한 의료진과 공무원, 자원봉사자 여러분 등 모든 관계자들이 있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다시 한 번 이 자리를 빌려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우리가 나아가야 할 길은 멀고도 험난합니다. 분명히 좌절도 있을 것이며 실패도 있을 것입니다. 제가 국회의원으로 모든 민원을 해결할 수 없는 일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저는 우리에게 닥칠 문제 해결을 위해 시민여러분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고, 언제나 여러분의 곁에서 함께할 것임을 약속드립니다.

이 승리가 우리가 원하는 변화의 전부가 아닙니다. 이것은 우리가 앞으로의 변화를 이룰 기회일 뿐입니다. 앞으로의 변화는 진주시민 여러분 없이 이루어질 수 없는 것입니다. 저를 지지하지 않았던 분도 우리 모두가 ‘진주시민’이라는 점 잊지 않겠습니다.

진주에서 미래통합당이 모두 승리를 한 것은, 집권여당의 실정을 단호하게 심판하라는 시민여러분의 준엄한 명령이자, 더욱 겸손하고 배려하라는 채찍질로 받아드리겠습니다.

사랑하는 진주시민 여러분!

어려운 경제 여건으로 직장을 잃은 시민들이 다시 일자리를 찾고, 텅 빈 가게에서 눈물로 한 숨 짓는 전통시장의 어머님들과 중소기업•자영업자들이 하루빨리 환한 미소 지으실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저 강민국의 젊은 패기와 열정으로 오직 대한민국의 미래와 진주의 발전만을 생각하며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우리에게는 꿈이 있습니다.

우리는 할 수 있습니다.

혼자 꾸는 꿈은 꿈에 불과하지만, 함께 꾸는 꿈은 현실이 됩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