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로컬푸드와 청년 창업 두 마리 토끼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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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로컬푸드와 청년 창업 두 마리 토끼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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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림축산식품부 ‘청년 외식창업 공동체 공간조성사업’선정
○ 3년간 총 6억원 투입해 청년창업협의체 창업공간, 실습교육장 조성

화성시가 지역의 농산물 소비를 촉진하고 청년들의 창업활동을 돕는 ‘청년 외식 창업 공동체 공간사업’에 나섰다. 이번 사업은 자본금 부족 등의 이유로 창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에게 공동체 단위로 사업을 준비·운영할 수 있는 공간과 노하우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재)화성푸드통합지원센터가 구축해놓은 공공급식 인프라를 활용해 식자재 새벽배송, 관내 농산물 차액지원 사업 등을 함께 지원함으로써 자연스럽게 로컬푸드의 소비를 촉진하고 지역경제 선순환까지 이끌어낸다는 방침이다.

세부 전략으로는 ▲청년외식창업육성 협의체 결성 및 청년지원센터·행정과의 거버넌스 구축 ▲외식분야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인적자원 발굴 시스템 구축 ▲현장운영 경험 제공을 위한 체험 사업장 조성 ▲관내 농산물 활용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소비 선순환체제 구축 ▲서부권역 먹거리 취약계층과 청년공동체 간 자매결연 등이 추진된다.

이번 사업의 핵심인 공동체 사업장은 병점역 인근에 100여 평 규모로 공용 취식공간과 유튜브, SNS 연동이 가능한 오픈 스튜디오 등을 갖춰 10여개 점포가 자립 창업 전에 현장 운영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조성된다.

또한 서부 지역의 홀몸어르신, 한부모 가정 등과 청년공동체간 자매결연을 도와 창업 성공에 따른 이익을 지역사회와도 나눌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한편, 김조향 농식품유통과장은 “청년들에게는 비용 부담 없이 창업의 기회를 농가에게는 지속적인 판로확대를 가능하게 할 것”이라며, “꾸준한 지원과 컨설팅으로 성공적인 화성시만의 창업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확보한 국비 3억 원, 시비 3억 원 총 6억 원이 3년간 투입되며, 오는 5월 청년외식창업육성협의회 구성을 위한 만 39세 이하 예비 청년외식창업자 선발을 시작으로 본격 추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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