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절’에 자취 감춘 北 김정은…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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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절’에 자취 감춘 北 김정은…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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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보 전혀 보도 없어…외신들 “매우 이례적”
2019년 태앙절을 맞아 만수대 광장을 가득 메운 북한 주민들. 조선중앙통신
2019년 태앙절을 맞아 만수대 광장을 가득 메운 북한 주민들. 조선중앙통신

북한의 최대 기념일 중 하나인 15일 김일성의 생일 ‘태양절’에 이례적으로 김정은의 행보가 전혀 보도되지 않으면서 여러 추측들이 나오고 있다고 자유아시아방송이 16일 전했다.

북한은 15일 예년과 달리 태양절과 관련한 특별한 행사 없이 조용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특히 올해는 신형 코로나 확산 여파로 매년 태양절을 전후해 열리던 열병식이나 축하공연, 외국 인사 초청 행사 등도 모두 생략됐다.

매년 태양절이면 기념식에 참가하는 김정은과 북한 주민들의 모습들로 채워졌던 북한의 대내외 관영 매체들에서도 올해 태양절 관련 행사 모습을 전혀 찾아볼 수 없다.

15일 오전 프랑스 통신사 AFP가 김일성 주석과 김정은 국방위원장의 동상이 세워져 있는 만수대 광장을 촬영한 영상을 보면 수백명의 인파가 헌화를 하던 예년과 달리 한산한 모습이다.

헌화하는 소수의 북한 주민들도 모두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어 북한도 신형 코로나의 위협을 심각하게 여기는 상황임을 보여주기도 했다.

외신들과 북한 전문가들은 올해 신형 코로나 감염 위험으로 집단이 모이는 태양절 행사는 취소될 수밖에 없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북한 최대 명절인 태양절에 김일성 주석 참배 등 김정은의 행보가 전혀 소개되지 않은 점은 매우 이례적이라고 평가했다.

이날 북한 관영신문 1면은 김 주석의 일화 소개와 김정은 위원장의 업적을 찬양하는 기사로만 꾸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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