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의 감염자수가 한국시간으로 14일 오전 누계로 190만명을 넘었다.

미국 존스 홉킨스대 집계에 따르면, 14일 오전 10시 현재 감염자는 191만 8855명, 사망자 수는 11만9588명으로 집계됐다.

전 세계 감염자 수는 지난 3월 27일 50만 명을 넘어섰고 이달 3일 100만 명을 넘어섰다.

4월 14일 오전의 시점에서, 미국의 감염자수가 세계에서 가장 많은 약 58만 2천명으로, 사망자도 최다인 약 2만 4천명이다.

미국 이외에 감염자수가 많은 것은 스페인(약 17만 명), 이탈리아(약 16만 명), 프랑스(약 13만 8천 명), 독일(약 13만 명)이며, 유럽 5개국의 감염자수의 합계가 세계 전체의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사망자 수는 이탈리아가 미국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2만 명을 넘어섰다. 스페인(약 1만8천 명), 프랑스(약 1만5천 명), 영국(약 1만1천 명)이 뒤를 잇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