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댓글부대를 뜻하는 우마오당(五毛黨)이 더는 존재하지 않는다는 풍자적인 주장이 제기됐다고 에포크타임스가 14일 전했다.
1건당 5마오(五毛=0.5위안)을 받아 우마오당이라고 불렀는데 최근 보수가 인상됐기 때문.
지난 8일 중화권 온라인에는 댓글 1개당 지급되는 수당이 0.7위안(약 120원)으로 올랐다는 증거 진이 게재됐다.
이에 따르면, 8일 11시 4분부터 45분까지 약 30분에 걸쳐 2분~9분 간격으로 총 9건의 댓글을 작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댓글 1건당 수익은 0.7위안으로 댓글 성자(댓글 대)가 거둔 수익은 31분 동안 총 6.3위안(1,86원)이었다.
댓글은 ‘오늘, 미국이 붕괴를 선언했다! 기정사실!’로 미국의 방역상황을 비난하는 내용으로 추정된다.
이를 본 중화권 네티즌은 “인플레이션이 반영됐군” “위안화 가치가 떨어져서 7마오로 올랐나”라며 비아냥거리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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