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코로나19 민생․경제 긴급지원 대책 내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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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코로나19 민생․경제 긴급지원 대책 내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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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기업 긴급 금융 지원,수출기업 해외 마케팅 지원, 기업 경쟁력 강화 사업 대책 마련

경남도가 지난 1~2차 회의에서 코로나19로 인한 경남경제 상황 분석과 소상공인 지원방안을 마련과 대리기사와 문화예술인 등 특수형태근로종사자에 대한 핀셋 지원책을 마련한데 이어 민생․경제대책본부(본부장 도지사)’가 13일 개최한 제3차 회의에서, 코로나19로 해외 수출과 영업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기업들에 대한 긴급지원 대책을 내놓았다.

우선 단기적으로 수출기업의 유동성 확보를 위해 2,435억 원의 긴급자금을 지원한다. 수출기업의 경영안정을 위해 1천억 원의 긴급 자금을 편성해 기업 당 15억 원 한도(상환기간 3년)로 지원할 계획이다.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지원 규모를 1,700억 원에서 2,100억 원으로 확대해 실효성 있는 자금을 지원한다. 무역보험을 통한 거래 리스크 관리를 위해 수출보험료 6억 5천만 원과 수출보증료 2억 5천만 원도 추경을 통해 확보해 기업 당 수출보험료는 최대 5백만 원, 수출보증료는 125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자동차 부품기업의 유동성 지원을 위해 1천억 원 규모의 유동화 증권을 발행하고 재발행 요건을 기존 20% 이상에서 10% 이상 상환 시로 완화하며, 3개월 단위 이자납부 등으로 혜택을 확대해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비대면이나 온라인 위주의 비즈니스 모델이 확산될 것에 대비해, 중소기업의 제품들을 아마존과 같은 글로벌 마켓플레이스에 등록해주고 바이어 발굴까지 지원하는 온라인 마케팅도 활성화한다.

올해 30개사를 대상으로 기업 당 200만 원까지 수출기업 해외 마케팅 지원예정 및 코트라 해외무역관이나 중소기업진흥공단의 민간네트워크를 활용해 수출계약 체결과 에이전트 발굴, 시장성 조사 대행을 해주는 긴급 지사화사업을 추진하며, 기업 당 최대 3백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경상남도 코로나19 극복 민생․경제대책본부(본부장 도지사)’가 13일 개최한 제3차 회의,[경상남도청 사진제공]
‘경상남도 코로나19 극복 민생․경제대책본부(본부장 도지사)’가 13일 개최한 제3차 회의,[경상남도청 사진제공]

또한 해외 공인 인증이나 획득에 어려움을 겪는 수출 중소기업에는 3백만 원까지 비용을 지원하며, 코트라 경남지원단과 함께 경남 주력산업 화상 상담회와 온라인유통망 및 산업별 온라인 상품관 입점 사업도 진행할 계획이다.

산업별 온라인 상품관 입점 사업도 진행할 산업별 수입 핵심부품의 자체 조달을 위해 ‘부품 기술개발과 공정개선 사업’도 장기적으로 추진한다. ▲자동차 부품제조혁신 제품공정개선 지원사업(10억 원) ▲미래자동차 부품실증 및 사업화 지원(58억 원) ▲항공부품 설비·공정개선 지원사업(100억 원) ▲항공기 구조물 스마트 엔지니어링 기반 구축(90억 원) ▲항공기 복합재 부품 시험평가분석 시스템 구축(241억 원) 등 기업 경쟁력 강화 사업에 주력할 계획이다.

경남도는 코로나19 피해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보증한도 및 지원을 100%까지 상향 조정해줄 것과 긴급 안정자금 전체 보증규모를 1천억 원에서 더 확대해줄 것을 정부에 건의하기로 했다.

따라서 주요 산업의 글로벌 공급망과 해외 수출시장을 지켜내기 위해서는 정책금융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을 비롯한 이번 3차 회의에 함께한 수출 지원기관들과의 공조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주력산업의 글로벌 밸류체인(GVC) 변화에 대비하기 위해 소재·부품·장비의 국산화 추진과 해외 진출 우리기업의 국내 이전을 유도하기 위한 스마트공장 구축 사업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김 지사는 이날 회의에서 “코로나19의 피해 지원은 속도와 범위의 문제"라며 "기업들이 고비를 잘 넘길 수 있도록 과감하고 충분한 지원을 제 때할 수 있도록 금융 등 긴급 지원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하면서 “이번 코로나19 국면을 잘 극복해내고 향후 변화될 수 있는 기업 경영시스템을 지원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들의 디지털·스마트화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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