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공무원 셔틀버스로 지역식당 살리기 한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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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공무원 셔틀버스로 지역식당 살리기 한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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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은 점심시간용, 금요일은 전통시장 투어용 셔틀버스 운행

진주시 공무원들이 이용하는 점심시간용 셔틀버스가 지역식당 살리기 역할에 한 몫하고 있다.

시는 공직자가 앞장서서 소비문화를 이끌어가고 외부 식당 이용 활성화를 위해 주 1회 실시하던 구내식당 휴무일을 지난달 23일부터 주2회(수, 금)로 확대했다.

특히 매주 수요일은 시내 전역의 식당을 이용하고, 금요일은 앞서 추진해 온 것처럼 시청 주변 식당을 이용하는 ‘공무원이 함께하는 지역음식점 이용 활성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수요일에 식당이용 편의를 위해 운영되고 있는 점심시간용 셔틀버스는 전통시장, 평거동 등 진주 전역으로 운행하고 있으며, 직원들은 셔틀버스에서 내려 근처 식당에서 자율적으로 식사를 하고 전통시장에서 장도 보고 시청으로 복귀한다.

진주시의 이 같은 음식점 확대 이용 방안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지역 음식점들에 손님이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공무원들이 함께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에 따라 수요일은 외부 식당 이용에 따른 시간 제약 완화를 위해 늘어나는 점심시간만큼 일찍 출근하거나 늦게 퇴근하는 유연근무제를 시행한다.

한편 지난 8일 셔틀버스 타기에 함께한 조규일 진주시장은 “공무원들이 앞장 선 외부 음식점 이용과 전통시장 등 지역 상권 살리기 참여는 그 의의가 크다”며 “코로나19 극복에 공무원이 동참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하려는 시의 정책 의지로 봐 달라”고 입장을 밝혔다.

중앙시장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한 업주는 “평일 점심때 시청 직원들이 멀리까지 와서 식사를 해줘서 너무 고맙다. 어려움을 함께하려는 시의 세심한 배려에 다소나마 힘을 얻게 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3월 25일 첫 시행된 공무원들의 지역 식당이용하기에는 매주 1,000여명의 진주시 직원이 200여개 음식점을 이용했으며, 매주 금요일에는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해 시청 직원이 참여하는 전통시장 투어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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