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에르파오르 마리아노가 프리미어 리그가 조기에 마무리할 것이라고 주장하고 나섰다.
피에르파오로 마리아노는 7일(현지시간) 풋볼 이탈리아와의 인터뷰에서 프리미어 리그가 시즌 조기 종료를 발표할 것이라고 언급해 눈길을 끌고 있다.
피에르파올로 마리아노는 우디네세 디렉터이자 왓포드 소유자이기도 하다.
현재 지구촌을 강타한 코로나19로 인해 프리미어 리그는 물론 전 세계 프로스포츠가 대부분 멈춰선 상태다.
특히 8일 오전 9시 기준으로 영국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5만 5000명 넘게 기록됐으며 사망자도 6000명을 넘어섰다.
마리아노는 "벨기에 연맹은 UEFA로 부터 제재 위협에도 불구하고 이미 벨기에 리그의 종료를 허가했다"며 "영국에서도 프리미어 리그는 벨기에와 비슷한 성명을 낼 예정이다"고 주장했다.
이어 "시즌이 중단됐을 때 28경기에서 (승점) 57점을 따낸 맨체스터 시티와 비교해 리버풀은 29경기 82점을 따내 최정상에 있었다"며 프리미어 리그 우승은 리버풀이라는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한편 마리아노의 말처럼 프리미어리그가 조기 종료될 시 현재 순위상 우승은 리버풀, 챔피언스리그 진출팀은 맨체스터 시티, 레스터, 첼시다. 다만 맨체스터 시티가 FFP룰을 어겨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이 박탈될 경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대신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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