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역사박물관이 ‘2020년 국립민속박물관 다문화 꾸러미 대여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다문화 꾸러미는 세계 여러 나라의 생활·놀이·의복 문화 등을 체험할 수 있는 도구상자로, 국립민속박물관이 다양한 문화에 대한 이해와 체험 교육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제작했다.
역사박물관은 이번 선정으로 우즈베키스탄의 생활, 놀이, 의복을 이해하도록 제작된 작은 꾸러미의 전국 대여 사업을 4월 13일부터 6월 30일까지 운영할 수 있게 됐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고려해 주로 택배 발송 방식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5~6월에는 역사박물관 체험실에서 다문화 꾸러미를 활용해 우즈베키스탄 국민들의 문화와 생활상을 체험할 수 있는 특별 프로그램과 전시도 진행할 계획이다.
박물관 관계자는 “다른 나라의 문화를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다문화 꾸러미 교육을 통해 우리 어린이들이 다양한 세계문화를 이해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어린이 교육기관 및 다문화 관련 기관은 4월 13일부터 무료로 신청할 수 있으며, 대여 기간은 24일이다.
신청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원주시 역사박물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코로나19 추이에 따라 꾸러미 대여, 특별프로그램 체험 및 전시 일정은 조정될 수 있으며, 신청자를 대상으로 별도 안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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