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니아, C형간염 분자진단키트 ‘글로벌펀드 구매리스트 등재’
바이오니아, C형간염 분자진단키트 ‘글로벌펀드 구매리스트 등재’
  • 심상훈 기자
  • 승인 2020.04.08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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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형간염 분자진단키트, 분자진단시스템과 함께 글로벌펀드 구매리스트 등재 완료

바이오니아(대표이사 박한오)는 C형간염 바이러스를 대상으로 하는 ‘AccuPower® HCV Quantitative RT-PCR Kit(이하 HCV 정량분석키트)’가 분자진단시스템 ExiStation™과 함께 글로벌펀드 구매리스트에 등재됐다고 8일 밝혔다.

이로써 바이오니아는 국내 분자진단기업 최초로 공공조달기금인 글로벌펀드에 에이즈 환자의 치료관리에 사용되는 HIV-1 구매리스트 등재한 데 이어 HCV 정량분석키트와 분자진단시스템 ExiStation™까지 등재를 마쳐, 전 세계 저개발국가에 공급해 건강 불평등 해소와 공중보건 증진에 기여할 수 있게 되었다.

글로벌펀드는 B형간염, C형간염이 저개발국가들에서 에이즈, 말라리아, 결핵과 함께 모두 빈곤을 유발하는 질병인데 주목하고, 이러한 질병들의 퇴치를 위해 연간 40억 달러 규모의 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코로나19와 같이 지역 사회 및 공중보건에 치명적인 영향을 끼치는 감염병에 대해서도 지원을 위해 신속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

C형간염은 예방접종이 없어 적절한 진단과 그에 따른 치료가 필수적이다. HCV 감염자의 대부분은 만성감염으로 진행되는 동안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감염 여부를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무증상 감염은 질병을 키우게 되는 가장 큰 원인이 되어 환자의 70~80%가 만성화, 그중 30~40%가 간경변증, 간암으로 악화된다. 검출 민감도가 높은 분자진단을 통해 질병 감염 여부를 조기에 진단하고 그에 맞춰 치료하는 것이 중요한 이유이다.

FIND에서 2017년 발간한 리포트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1,700만 명이 HCV에 만성 감염되었으며, 80% 이상의 감염자가 저개발국가에 분포되어 있다. 유병률과 사망률이 다른 질병에 비해 월등히 높음에도 불구하고 HCV에 감염된 사람의 20%만이 진단을 받고 전 세계적으로 7%만 치료를 받고 있다. 저개발국가에서의 진단 및 치료 속도는 훨씬 낮다.

바이오니아는 자체 개발한 분자진단시스템 ExiStation™을 이용해 로슈의 분자진단장비 COBAS 8800과 COBAS 정량분석키트들을 사용해 HIV-1, HBV, HCV의 비교 임상 시험을 진행했고, 이를 성공적으로 완료하여 CE-IVD, List A를 획득한 바 있다.

바이오니아측은 “HCV 정량분석키트와 함께 글로벌펀드 구매리스트에 등재된 분자진단시스템 ExiStation™은 코로나19 분자진단검사에도 공급이 확대되고 있다. 향후 다양한 분자진단제품으로 글로벌펀드를 통한 저개발국가 지원사업 등을 적극 활용해 전 세계 공중보건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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