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코로나 19 확진자 가족이 되어, 선거운동도 하지 못한 채 자가에 격리되어 있는 미래통합당 김용판 후보(대구 달서 병)는 허위사실을 언론에 유포하여 명예를 훼손했다며 선거를 방해한 우리공화당 조원진 후보를 향해 사과할 것을 촉구했다.
김 후보는 조원진 후보가 뉴시스, 헤럴드경제, 한국일보, 경북신문 등 언론사에 배포한 보도자료에 내용에 따르면, “김용판 후보가 다른 지역에서 달서병에 온지 100일 정도밖에 안됐으며, 후보가 핑크색 옷이 마치 황제 옷이나 되는 냥 하고 있다”고, 조 후보는 확인도 하지 않고 언론에 배포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김용판 후보는 주민등록등본을 제시하고 달서병 지역인 달서구 본동 그린맨션에 전입한 날은 2019년 3월 20일 임을 확인시키면서 조원진 후보는 “최소한의 확인도 하지 않은 채 지난 3일 허위사실을 언론에 배포하여 여러 언론사에서 가짜 뉴스가 나오도록 했다”면서 분노했다.
김 후보는 이전에 연민의 정을 느낀다면서도 “9일 선거법에 의해 주어진 후보자 토론의 장이 마련되어 있으니 조원진 후보는 최소한 그날까지는 공개적으로, 김용판에게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정중히 사과할 것”을 요구했다.
한편, “조원진 후보가 배포한 허위 보도자료에 의해 언론에 허위내용이 보도된 것에 대하여는 엄정히 조사하여 의법 조치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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