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는 3일 오전 7시 50분경 확진자가 1명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번 진주9번(경남107번) 확진자는 가좌동 거주 61년생 여성으로 윙스스파 이용자(월 목욕회원)이다.
3월 21일 오후 5시부터 7시 30분 사이 윙스타워 스파를 이용했고, 진주 3번, 4번 확진자도 동일 시간대에 스파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 및 국내 집중발생지역 방문 이력은 없으며, 신천지와도 관련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진주시의 윙스타워 이용자 검사안내에 따라 4월 2일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자차로 방문해 검사를 받았으며, 이후 자택에서 대기하던 중 이날 오전 7시 50분경 최종 확진 판정을 받고 마산의료원으로 이송했다.
지금까지 파악한 확진자의 이동 경로는 4월 2일부터 약간의 감기 증상이 나타난 것으로 파악됐다.
확진자의 동선은 4월 3일 0시부터 변경된 질병관리본부의 동선 공개기준에 따라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하기 2일 전인 3월 31일부터의 동선을 보면 지난달 31일은 자택에 머물렀다.
4월 1일 오전 10시경 가호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했고 이후 10시부터 동행정복지센터에 집결해 일자리사업대상자 8명, 전문방역원 2명과 함께 조별교육을 받았으며, 오후 2시부터 마스크와 고무장갑 등을 착용한 후 가호동 내에서 방역소독 업무를 했다.
확진자는 방역원으로서 방역활동을 하면서 마스크와 장갑을 끼고 했기 때문에 전염의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보인다.
이후, 오후 5시 40분부터 6시 30분까지 호탄동 탑유황스파를 방문했다.
4월 2일 오후 1시경 가호동행정복지센터를 잠시 방문했으며, 오후 2시 40분경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은 후 오후 3시 17분부터 3시 51분 사이 탑마트 진주주약점에 방문해 고구마, 토마토 등을 구입하고 자차로 귀가했으며, 확진자는 동선확인 해당기간 내에 외부 이동시에는 마스크를 항상 착용했다.
시는 확진 통보 즉시, 확진자의 자택을 방역소독 했으며, 가호동행정복지센터, 호탄동 탑유황스파, 탑마트 진주주약점을 방역소독하고 일시 폐쇄했다.
진주시는 3월 21일 오후 5시부터 오후 8시 사이 윙스타워 스파 여탕을 이용한 시민(약 60여명)은 꼭 보건소(749-5771)로 신고하고 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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