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유력 일간지 남독일신문은 2일(현지시각) 독일 내 병원에 근무하는 의료종사자 2300여명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에 감염 확진됐다고 보도했다.
이 외 개업 의사들의 감염도 잇따라 발생, 의료 현장 전체의 감염자는 한층 더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는 게 신문의 보도이다.
현지 언론은 2일 독일 국내 사망자가 1002명이 됐다고 보도했다. 감염자는 7만 9천명 이상이다.
독일 사망자는 이탈리아 프랑스 등보다 적고, 양국에서 중증자를 수용하고 있다. 하지만 의료 현장에서는 방호복 등의 부족이 눈에 띄기 시작해 스탭(staff)의 감염이 증가하고 있다.
주변국에서도 의료종사자의 감염이 심각하다. 이탈리아에서는 6천명 이상의 의료종사자가 감염되어, 의사 66명이 사망했다. 독일에서 의료 종사자의 사망 예는 없다고 보이지만, 고령자 시설이나 간호 등 시설의 직원 감염이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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