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상ㆍ하수도 요금 감면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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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상ㆍ하수도 요금 감면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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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극복 위해 관내 모든 세대 3개월간(4~6월) 요금 30% 감면...민생경제 보탬 기대

공주시가 관내 모든 세대를 대상으로 상ㆍ하수도 요금을 4월부터 6월까지 3개월간 30% 감면한다고 1일 밝혔다. 

1일 시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농업인 등 전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이 같이 결정했다는 것. 

감면 대상은 공공기관을 제외한 가정용 3만 1083가구, 일반용 1만 2503개소, 공업용 145개소 등 총 4만 3731가구로, 별도의 신청절차 없이 3개월간 30% 감면된 요금으로 자동 부과된다. 

공주시는 이번 조치로 가구 당 평균 1만 9800원, 총 8억 7300만 원의 감면혜택이 주어질 것으로 예상돼 어려워진 민생경제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황도연 과장
황도연 과장

황도연 상하수도과장은 "3개월간의 한시적인 요금 감면이지만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어려워진 민생경제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상ㆍ하수도 요금은 감면하지만 행정서비스는 배가시켜 시민들이 안심하고 수돗물을 사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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